(사진=KBS 2TV)
(사진=KBS 2TV)

김동현父-김동현-단우가 한 눈에 봐도 가족임을 알수 있는 똑 닮은 매미빵 외모와 패밀리룩으로 전통 시장을 접수한다.


24일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우리들은 쑥쑥 자라요’ 편이 꾸며진다. 이중 단연 남매와 아빠 김동현은 대전에 계신 할아버지와의 시간을 이어 나간다. 삼부자는 똑 닮은 외모로 관심을 집중시키며 김동현의 모교 방문에 이어 전통시장까지 접수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김동현의 모교 방문에 생활 기록부를 보기 위해 교무실로 들어간 삼부자. 김동현의 이름으로는 기록이 없다는 말에 개명 전 이름이 밝혀져 폭소를 자아냈다. 바로 개명 전 이름은 ‘김봉’이었던 것. 할아버지는 “김동현이 매일 나는 짬뽕, 나는 봉이야~라고 하면서 이름을 바꿔달라고 떼를 썼다”며 개명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동현의 초등학교 성적표가 공개되어 놀라움을 불러 일으켰다. 과연 공부를 잘했다는 김동현의 호언장담만큼 성적이 좋았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단우는 졸업 앨범 속 아빠 김동현을 찾고는 “단우!”라고 외쳐 아빠를 본인이라 착각할 만큼 붕어빵 부자임을 한번 더 인증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생활 한복으로 맞춰 입은 삼부자의 ‘패밀리룩’이 공개되어 시선을 강탈한다. 한 눈에 봐도 가족임을 알 수 있는 붕어빵 외모에 멋스러운 한복까지 더해져 시장 사람들의 모든 시선이 집중됐다. 요리조리 손 뽀뽀를 날리는 매력둥이 단우의 모습에 흠뻑 빠진 사람들은 단우의 팬클럽을 자처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스틸에서는 할아버지와 김동현이 나란히 뽀글머리 가발을 쓴 모습이 공개되어 웃음을 유발한다. 단우의 트레이드 마크인 파마 머리를 위해 삼부자의 거국적인 헤어 통일이 이루어진 것. 이에 할아버지는 “동현이가 아니고 나야 나”라고 말하며 스스로 슈퍼 유전자임을 인정했다. 이어 미용실에서 단우의 뒤통수가 납작한 것까지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된 삼부자는 외모-간식 입맛-뒤통수 등 하나부터 열까지 닮은 레전드 유전자를 입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자신과 똑 닮은 할아버지와 아빠와 시간을 보낸 단우. 닮은 만큼이나 사랑이 넘치는 삼부자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도 행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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