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이 일치월장한 축구 실력을 뽐냈다.
유빈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외박'에서 'FC탑걸' 멤버들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유빈은 설거지 내기를 걸고 진행된 노래 맞히기 게임에서 보아의 '마이 네임(My Name)'이 흘러나오자 단번에 정답을 맞혔다. 정답을 맞힌 유빈은 '마이 네임' 춤을 완벽하게 추는 것은 물론, 치명적인 표정까지 선보이며 음악 방송 무대를 방불케 했다.
이어 'FC탑걸' 멤버들과 캠프파이어 시간을 가진 유빈은 김보경의 '노바디(Nobody)' 어쿠스틱 버전 연주에 맞춰 춤을 추며 현장을 비롯해 시청자들의 흥을 돋웠다.
유빈은 아유미에게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행운의 편지로 시작한 유빈의 편지에 촬영장은 웃음바다로 물들었다. 하지만 편지 마지막에 "내 뒤를 항상 지켜주는 든든한 수문장 아유미 언니 덕분에 'FC탑걸'이 멋지고 적극적으로 뛸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정신 차리라고 해달라"고 적어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다음 날 아침 꽃게 라면을 준비하기 위해 꽃게를 손질하는 간미연을 보고 유빈은 "언니 너무 멋있다. 언니랑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며 설레는 표정으로 눈을 떼지 못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FC탑걸'은 지원금을 회식 대신 축구 레슨에 투자했다며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향상된 실력을 보여준 가운데 유빈은 더욱 섬세해진 볼터치와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유빈은 개인 유튜브 채널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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