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혜 "'플립 댓', 세상 바꾸겠다는 의미"
진솔 "'플립 댓', 색다른 모습 보여드릴 것"
희진 "올해 여름은 우리가 책임져"
이달의 소녀 / 사진=텐아시아DB
이달의 소녀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가 '썸머 퀸'의 자리를 노린다.

이달의 소녀는 20일 오후 4시 30분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플립 댓(Flip Tha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새 앨범 '플립 댓'은 완전체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여름 시즌 앨범. 이달의 소녀만의 청량하고 몽환적인 색깔로 가득 채웠다.

동명의 타이틀곡 '플립 댓'은 세상을 뒤집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은 곡. 이외에도 인트로곡 '더 저니(The Journey)'을 포함해, '니드 유(Need U)', 엠넷 '퀸덤2' 파이널 무대에서 보여준 '포즈(POSE)', 댄스 팝 장르의 '팔레 블루 닷(Pale Blue Dot)', 멤버 김립·이브·하슬이 작사한 '플레이백(Playback)' 등 총 6트랙이 수록됐다.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 진솔 / 사진=텐아시아DB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 진솔 / 사진=텐아시아DB
이날 올리비아 혜는 "'플립 댓'은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의미가 담긴 곡"이라고 앨범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플립 댓' 앨범을 처음 들었을 때의 소감을 전했다. 진솔은 "지금까지 이달의 소녀0 이미지는 강렬했다. '플립 댓'을 들었을 때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플립 댓'의 킬링 파트도 공개됐다. 희진은 "후렴구에 '플립 댓'이란 단어가 많이 나온다. 중독적이게 다가오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의 소녀는 퍼포먼스가 강점인 그룹. 최리는 "그 동안 보여드린 콘셉트가 카리스마였다면, 이번에는 사랑스러운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달의 소녀 희진 츄 / 사진=텐아시아DB
이달의 소녀 희진 츄 / 사진=텐아시아DB
이달의 소녀는 해외투어를 준비 중이다. 김립은 "해외 팬분도 우리에게 많은 사랑을 주셨다. 이번 해외투어로 해외 팬분과의 만남이 기대된다"고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달의 소녀는 앞서 엠넷 '퀸덤2'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브는 "준우승이라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지나간 시간이 떠올랐다. 자존감이 떨어져 있던 시간이었고, 무대에 대한 공포도 있었다. 퀸덤2를 통해 이 생각들이 바뀌었다. 대중에게 인정받았다고 생각하고, 우러나오는 자신감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번 앨범의 목표에 대해 희진은 "첫 썸머송 컴백인 만큼 목표가 다양하다. 음원 차트에서의 1위와 음악 방송 1위를 하는 것이 목표다. 썸머 송인 만큼 올해 여름은 이달의 소녀가 책임지겠다"며 웃음 지었다.

한편, 이달의 소녀 새 앨범 '플립 댓'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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