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미자가 혼전순결 폭로로 연락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미자가 혼전순결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MC 최은경은 "지난 번에 미자가 출연했을 때 어머니에게 혼전순결을 강요받았다고 한 게 기사가 엄청 많이 났다"고 말했다.
당시 미자는 "제가 39살인데 어머니가 혼전순결 주의시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했다. 미자의 어머니이자 배우 전성애는 "혼전순결이 입 맞추지 말고 손잡지 말라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미자는 "주변에선 아무도 안 믿더라. 요즘 같은 시대에 그런 엄마가 있냐. 얼마나 힘들었을까 엄마를 잘못 만나 얼마나 힘들었을까 해외에서도 DM이 오면서 위로를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로 영상이 뜨면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성애는 "연애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순결은 첫날밤에 거사를 치러라"라고 다시 설명했다.
미자는 "30살에 M사 개그맨이 됐을 땐 지키는 아이로 유명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미자는 김태현과 결혼 전 말 한 마디로 상처를 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미자는 "1년 연애 끝에 결혼 약속을 하게 됐다. 그래서 동업으로 유튜브로 하게 됐는데 결혼 준비로 바쁘고 예민해지고 사업으로 힘들어진 상황에 부딪히게 됐다. 저도 여기까지 (화가) 차서 헤어지자고 했다. 그전엔 헤어지자고 하면 붙잡았는데 (김태현이)너무 상처를 받은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몇 시간 동안 한 마디도 안 하는데 느낌이 이상한 거다. 잘못 말했다는 생각에 '오빠 왜 그래'라고 했는데, 오빠가 '내가 널 믿고 어떻게 결혼을 하겠냐'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미자는 "부모님도 뵙고 서약까지 했는데 이제 너를 믿을 수가 없다고 하더라. 과거엔 싸우고 헤어지자고 하면 타격 없었다. 결혼 약속하곤 달랐다. 너무 상처를 받고 한동안 저를 멀리했다. 그 다음부터는 정말 조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결혼 후에도 유튜브 때문에 싸우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미자와 만나며 미자의 먹방 콘텐츠에 관심을 보였던 김태현. 김태현이 먼저 편집을 제안했다고. 미자는 "전문 편집자가 계시는데 편집이 어렵다. 못 할 거라 생각했는데 혼자 영상 공부를 하더니 편집을 하더라. 개그맨이라 감이 좋으니 코너를 혼자 잘 짜더라.자막을 오빠가 쓰면서 5-6개월 만에 구독자 40만이 됐다"고 밝혔다.
사랑의 힘으로 하던 김태현은 잠을 못 자고 친구들을 못 만나면서 점점 힘들어했다고. 피곤하고 예민하니 다시 부딪히게 된 두 사람. 라면을 먹어도 귀엽게 봐줬던 김태현은 어느날부터 미자를 '편집자'의 눈으로 보기 시작했다고.
미자는 "하나하나 간섭하면서 빈정이 상하기 시작했다. 어느날 오빠가 어머님과 통화를 하는 걸 들었다. '편집? 노예지 노예'라고 하더라.너무 충격을 받아서 전화를 끊고 나서 펑펑 울면서 화를 냈다"고 말했다.
미자는 "나중에 어머니가 뭐라고 하셨는지 물어보니 '너희는 부부고 하나다. 앞으로 더 노예처럼 미자를 위해 희생해라. 미자가 네 인생의 0순위다'라고 하셨다로 하더라. 너무 감동을 받았다"고 울컥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미자가 혼전순결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MC 최은경은 "지난 번에 미자가 출연했을 때 어머니에게 혼전순결을 강요받았다고 한 게 기사가 엄청 많이 났다"고 말했다.
당시 미자는 "제가 39살인데 어머니가 혼전순결 주의시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했다. 미자의 어머니이자 배우 전성애는 "혼전순결이 입 맞추지 말고 손잡지 말라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미자는 "주변에선 아무도 안 믿더라. 요즘 같은 시대에 그런 엄마가 있냐. 얼마나 힘들었을까 엄마를 잘못 만나 얼마나 힘들었을까 해외에서도 DM이 오면서 위로를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로 영상이 뜨면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성애는 "연애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순결은 첫날밤에 거사를 치러라"라고 다시 설명했다.
미자는 "30살에 M사 개그맨이 됐을 땐 지키는 아이로 유명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미자는 김태현과 결혼 전 말 한 마디로 상처를 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미자는 "1년 연애 끝에 결혼 약속을 하게 됐다. 그래서 동업으로 유튜브로 하게 됐는데 결혼 준비로 바쁘고 예민해지고 사업으로 힘들어진 상황에 부딪히게 됐다. 저도 여기까지 (화가) 차서 헤어지자고 했다. 그전엔 헤어지자고 하면 붙잡았는데 (김태현이)너무 상처를 받은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몇 시간 동안 한 마디도 안 하는데 느낌이 이상한 거다. 잘못 말했다는 생각에 '오빠 왜 그래'라고 했는데, 오빠가 '내가 널 믿고 어떻게 결혼을 하겠냐'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미자는 "부모님도 뵙고 서약까지 했는데 이제 너를 믿을 수가 없다고 하더라. 과거엔 싸우고 헤어지자고 하면 타격 없었다. 결혼 약속하곤 달랐다. 너무 상처를 받고 한동안 저를 멀리했다. 그 다음부터는 정말 조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결혼 후에도 유튜브 때문에 싸우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미자와 만나며 미자의 먹방 콘텐츠에 관심을 보였던 김태현. 김태현이 먼저 편집을 제안했다고. 미자는 "전문 편집자가 계시는데 편집이 어렵다. 못 할 거라 생각했는데 혼자 영상 공부를 하더니 편집을 하더라. 개그맨이라 감이 좋으니 코너를 혼자 잘 짜더라.자막을 오빠가 쓰면서 5-6개월 만에 구독자 40만이 됐다"고 밝혔다.
사랑의 힘으로 하던 김태현은 잠을 못 자고 친구들을 못 만나면서 점점 힘들어했다고. 피곤하고 예민하니 다시 부딪히게 된 두 사람. 라면을 먹어도 귀엽게 봐줬던 김태현은 어느날부터 미자를 '편집자'의 눈으로 보기 시작했다고.
미자는 "하나하나 간섭하면서 빈정이 상하기 시작했다. 어느날 오빠가 어머님과 통화를 하는 걸 들었다. '편집? 노예지 노예'라고 하더라.너무 충격을 받아서 전화를 끊고 나서 펑펑 울면서 화를 냈다"고 말했다.
미자는 "나중에 어머니가 뭐라고 하셨는지 물어보니 '너희는 부부고 하나다. 앞으로 더 노예처럼 미자를 위해 희생해라. 미자가 네 인생의 0순위다'라고 하셨다로 하더라. 너무 감동을 받았다"고 울컥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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