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신./사진제공=FNC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정신./사진제공=FNC 엔터테인먼트
이정신이 씨엔블루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강남 청담동 FNC 사옥에서 배우 이정신과 만났다. 티빙 ‘별똥별’(극본 최연수 / 연출 이수현) 출연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별똥별’은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극 중 이정신은 '도수혁' 역으로 사랑받았다.

이정신은 2010년 그룹 씨엔블루로 데뷔, 연기 활동과 음악 활동을 병행해왔다. 그는 "멤버들 다 같은 마음일 거 같은데, 팀을 쭉 지키면서 활동하고 싶다"며 "20대 때처럼 자주 앨범을 내고 활동하진 못하겠지만, 각자 개인 시간에는 원하는 활동들 하면서 대중분들께 인사드리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같은 목표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 개인적인 목표가 바로 연기"라며 "'이정신이라는 친구가 연기를 하는구나'를 많이 알리고 싶다. 좋은 작품을 찾아서 배우로서 한 발 가고 싶은 욕심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지난해 3월 제대한 이정신은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민혁이랑 군대에 같이 가자는 얘기는 20대 초반부터 했다"며 "같은 사단으로 배치받진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더불어 "요즘은 각자 드라마 하느라 바쁘지만 며칠 전 용화 형과 만났고, 민혁이랑도 자주 연락한다"며 "팬 미팅을 계획하면서 또 만날 일이 많아졌다. 서로 얘기를 많이 나누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베이스 연습을 많이 하고 운동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데뷔 12년인데, 아쉬운 부분이 가장 많다"며 "그래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 명한테 다 좋은 것 같다. 지금도 저희는 너무 사이가 좋고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신은 "저희가 씨엔블루를 지키고 있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선 서로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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