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걷다’ 정보석이 대한민국 동쪽 끝 작은 섬 독도에 오른다. 태극기를 손에 들고 독도에 도착한 정보석은 “여기 와보니 눈물이 나려고 해요. 말을 못하겠어요”라며 벅찬 가슴을 추스리지 못했다고 전해져 정보석의 독도 여행에 기대를 치솟게 한다.
채널JNG+LG헬로비전+폴라리스의 오리지널 힐링 프로그램 ‘마을을 걷다-정보석의 섬마을 이야기’(이하 ‘마을을 걷다’)는 데뷔 36년을 맞은 배우 정보석이 걸어서 만난 우리나라 섬과 섬 사람을 담은 섬여행 바이블 프로그램. 지난 보길도와 청산도 여행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나라 섬의 자연을 섬세한 영상미와 정보석의 친근한 진행에 담아 화제를 모으며 웰메이드 섬 여행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울릉도에 이어 이번주에는 독도 여행기가 펼쳐진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을 찾은 정보석은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두 손에 태극기를 들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자 “날씨가 너무 도와줘서 두근거려요”라며 독도여행의 설레임을 배가 시켰다. 독도는 그동안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촬영을 시도했지만 정작 날씨로 인해 촬영이 어려웠던 섬. 그래서 3대가 덕을 쌓아야 들어갈 수 있는 섬이라고 이름 지어질 정도.
그의 독도 도착을 반기는듯 정보석이 첫 발을 딛은 독도의 하늘은 그 어느때보다 맑았다는 전언이다. 이에 정보석은 “내가 여기 와보니 눈물 나려고 해요. 말을 못하겠어요”라며 감정을 진정 시킨 후 “여기 온 감정은 꼭 기록하고 싶어”라고 밝혀 절로 숙연해지는 마음을 들게 했다.
이어 독도 경비대, 울릉도의 코끼리 바위를 빼 닮은 코끼리 바위, 삼형제 굴바위, 대한민국의 영토를 알리는 대한봉, 미역바위, 탕건봉, 해녀바위, 독립문 바위, 한반도 바위 등 모든 바위의 이름과 얽힌 사연을 설명하며 내내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독도의 바위들을 손으로 쓰다듬던 정보석은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땅이에요”라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또 한번 인증함과 동시에 “새들이 여기는 우리꺼라고 당당하게 지키는 느낌”이라며 “여기 오니깐 애국자가 된 듯해요. 마음을 들끓게 만드는 섬입니다”라고 독도에 도착한 감회를 밝혔다.
그 어느 곳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섬. 그래서 들어가는 순간 심장 박동수를 거세게 뛰게 만드는 우리나라 동쪽 끝의 작은 섬 독도에서 다시금 민족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느꼈던 정보석은 사람에 의해 훼손되지 않은 원시적 자연을 품고 있는 독도의 아름다움에 다시 한번 큰 감동을 느꼈다는 전언이다.
정보석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 독도 여행기는 오는 10일 ‘마을을 걷다’를 통해 공개된다. 정보석의 36년 연기 인생의 쉼표이자, 섬 사랑이 담길 오리지널 힐링 프로그램 ‘마을을 걷다’는 매주 금요일 저녁 채널JNG, LG헬로비전, 폴라리스를 통해서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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