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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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보스’ 이순실이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북한에서 김부자가 먹던 ‘배속김치’ 레시피를 전격 공개한다.


오는 12월 29일(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이순실이 “북미 정상 회담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먹었던 김치”라는 소개와 함께 ‘배속김치’ 레시피를 공개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배속김치’는 북한 평안도 지방 향토 음식이자 귀한 손님에게 대접했던 음식. 이순실은 “배속김치는 북한에서도 김정일, 김정은 부자와 당 간부만 먹던 김치로 일반인은 구경도 못 했다”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북한 사람도 쉽게 먹을 수 없었던 특별한 음식임을 강조한다.



특히 ‘배속김치’는 “김칫소가 오방색처럼 화려하다”라는 이순실의 말처럼 삭힌 명태를 시작으로 오징어, 굴, 새우, 단감 등 산해진미의 김칫소로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 가운데 전현무도 “비주얼 너무 예쁘다”라며 칭찬한다. 여기에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오미자물로 ‘배속김치’ 맛의 화룡점정을 찍어 감탄을 만들어냈다는 후문.



이 가운데 즉석에서 이순실의 ‘배속김치’와 김효숙이 홍시로 맛을 낸 ‘단감김치’ 중 가장 맛있는 김치를 놓고 올스타전 뺨치는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순실의 “평양의 자존심을 맛 보여주고 싶다”라는 자신감처럼 평상시 접해보지 못한 김치의 등장에 수많은 손님이 “처음 먹어보는 색다른 맛”이라며 궁금증과 더불어 호평을 보낸다고.



김효숙 장인 역시 이순실의 ‘배속김치’를 맛보고 “삼삼하니 맛있다”라며 극찬했다고 해 이순실표 ‘배속김치’는 어떤 맛일지 본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과연 두 김치 중 손님의 입맛을 사로잡은 김치는 무엇일지, 남북 김치 대결의 승자는 12월 29일(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공개된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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