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철 PD/ 사진=텐아시아DB
한동철 PD/ 사진=텐아시아DB
아이돌 마스터 한동철이 또 다른 서사를 시작한다.

8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방과후 설렘 시즌1'을 맡았던 한동철 PD가 남자 버전의 '방과후 설렘' 연출을 맡는다. 방송 시기는 내년 초로 예상된다.

한동철 PD는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해 왔다. 그는 '쇼미더머니' 시리즈부터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까지 모두 성공시킨 스타 PD.

‘방과후 설렘’은 전 세계를 설레게 할 걸그룹 프로젝트로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인에 도전할 글로벌 걸그룹을 발굴, 육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는 여자아이들 전소연, 댄서 아이키, 옥주현, 소녀시대 권유리 등이 멘토로 나섰다.
클라씨 / 사진=텐아시아DB
클라씨 / 사진=텐아시아DB
방과후 설렘’은 오디션 시작 전 프리퀄 시즌 연습생을 최초 공개하기도. 방과후 설렘' 프리퀄 시즌 ‘등교 전 망설임’은 연습생들과 오은영 박사의 케미부터 고민 상담, 연습생들의 연습 과정 등을 공개해 ‘덕질’의 포인트를 생성했다.

'방과후 설렘' 연습생들은 MBC ‘쇼! 음악중심’에서 매주 다른 무대와 안무, 편곡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습생들은 ‘세임 세임 디퍼런트(Same Same Different)’라는 한 곡으로 학년마다 다른 컨셉 보여주며, 떡잎부터 남다른 오디션임을 증명했다.

학년별 4주간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83명의 연습생이 모두 등장해 역대급 스케일의 안무까지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구성했다. 각기 다른 컨셉으로 안무와 무대에 차별화를 주고 하나의 곡으로 다양한 변화를 구성했다.

지난달 5일 '방과후 설렘'을 통해 7명의 멤버가 '클라씨'로 데뷔했다. 클라씨는 신인임에도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클라씨는 데뷔곡 ‘셧다운’(SHUT DOWN)이 담긴 첫 앨범 ‘클래스 이즈 오버’로 활동했다.

클라씨는 현재 첫번째 미니 앨범 Z ‘리브스 어크로스(LIVES ACROSS)’ 앨범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7일에는 SBS MTV ‘더쇼’에 출연 ‘차세대 월드스타’의 아우라를 보여줬다.

클라씨는 오는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8회 드림 콘서트’의 출연을 확정했고, 22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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