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스타'(사진=채널A)
'청춘스타'(사진=채널A)

‘청춘스타’ 김태현, 현신영, 김푸름, 정성윤, 카즈타, 주범진 중 장범준의 뒤를 이을 괴물스타가 탄생한다.

2일(목)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청춘스타’ 3회에서 예선 마지막 라운드가 펼쳐진다.


완도에서 올라온 바다 소리꾼, 보컬파 김태현은 아이유의 ‘Love Poem’을 선곡했고, 그만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와 섬세한 감성 사운드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스타패스의 기쁨과 함께 김태현은 윤종신의 팬으로서 ‘너에게 간다’를 불렀고, 엔젤룸에서 첫 소절을 듣던 윤종신은 마치 완도의 파도를 뚫고 전해지는 듯한 진심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또한 보컬파 현신영은 7년차 방구석 은둔 고수라는 애칭처럼 듣기만 해도 시원한 정통파 보컬의 폭풍 성량을 자랑했다. 특히 그녀의 선곡은 폭발적인 가창력이 요구되는 나얼의 ‘기억의 빈자리’. 하지만 보컬 고민이 무색하게 듣는 이의 귀가 뻥뻥 뚫리는 시원한 성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와 함께 싱어송라이터파는 천부적인 재능과 독특한 개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히트곡 ‘난 괜찮아’를 부른 가수 진주의 동생으로 주목받은 주범진은 izi의 ‘응급실’과 자작곡 ‘후회’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진심 가득한 허스키 보이스를 살린 감미로운 무대로 가요계의 숨은 진주 면모를 과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엔젤뮤지션 윤종신은 “진주네 집에서 또 한 명 나왔네”라며 극찬했다.

또한 김푸름은 17세 최연소 싱어송라이터의 독보적인 음색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그녀의 선곡은 故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와 자작곡 ‘졸업식’. 김푸름은 인생을 노래한 음유시인 故김광석의 감성을 잘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엔젤뮤지션의 의문을 단숨에 확신으로 바꿨다.

한편 아이돌파는 올라운더 정성윤과 카즈타를 빼곤 논할 수 없다. 청량한 비주얼로 시선을 집중시킨 정성윤은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Euphoria(유포리아)’로 모두의 눈과 귀를 호강시키며 올라운더 아이돌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일본 오키나와에서 날아온 아이돌파 카즈타는 2PM의 ‘우리집’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퍼포먼스 최강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원곡의 매력에 자신만의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매력을 더한 무대 덕분에 카즈타는 179표로 현재까지 예선투표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기록했다.

채널A 제작진은 “완도 바다 소리꾼 김태현과 여자 나얼 현신영, 누나 진주 못지않은 실력파 동생 주범진과 17세 최연소 싱어송라이터 김푸름, 청량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정성윤과 퍼포먼스 최강자 카즈타까지, 뜨거운 화제성과 함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괴물 청춘 6인”이라며 “이들의 뒤를 잇는 또다른 실력자가 등장할지 청춘스타의 탄생을 지켜봐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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