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명수는 다양한 청취자들의 사연을 들었다. 한 청취자는 엄마 생일도 모르는 중2 아들이 여자친구 생일 선물을 산다고 돈 달라고 애교를 부린다며 서운하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명수는 정신과 전문의에게 딸 문제로 자문했던 일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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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청취자는 최근 쌍꺼풀 수술해 인상이 바뀌어 걱정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당연히 잘 됐을 것”이라며 “완전히 자리 잡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쌍꺼풀 수술 선배(?)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저 같은 경우 쌍꺼풀 수술 후 렌즈를 끼고 다니면서 성격이 활발해졌고, 개그맨을 꿈꿀 수 있게 됐다”며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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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회전초밥집에 첫 ‘혼밥’을 하러 가는 청취자에겐 “저도 가끔 백화점이나 쇼핑센터에 뭐 사러 가면 모자 쓰고 마스크 쓰고 가다가 회전초밥집 있으면 한 6개 먹고 간다”며 “남들 신경 쓰지 않고 혼밥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예전엔 테이블을 다 차지한다고 뭐라 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요즘은 워낙 ‘혼밥’하는 분들이 많고, 테이블을 쪼개면 되니까 폐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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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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