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가 알리를 젖히고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밴드 자우림 특집이 펼쳐지며 알리와 맞붙은 윤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는 윤하는 "저희 세대에서 자우림을 좋아하진 않은 사람은 없었을 거다"라며 "노래방에서 꼭 불렀던 노래고 그게 당연했었다"라며 찐팬임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곡했다. 김윤아는 이 음악이 동명의 드라마에 쓰인 것에 대해 "다른 창작자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스럽고 똑바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매번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알리와 윤하가 우승후보에 오른 가운데 윤하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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