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논란 후 복귀작 '이브' 제작발표회 불발
전 연인 김정현 가스라이팅→주차 시비 논란
공식석상엔 언제쯤?
전 연인 김정현 가스라이팅→주차 시비 논란
공식석상엔 언제쯤?
배우 서예지에게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엎친 데 덮치고, 불이 난 곳에 바람이 몰아치는 형국이다.
서예지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이브' 제작발표회가 불발됐다. 빠듯한 촬영 일정과 첫 방송일이 연기되면서 제작진이 고심 끝에 제작발표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제작발표회는 방송사, 제작사가 취재진에게 작품을 홍보하는 자리기에 진행하지 않는 것이 이례적이다.
제작진은 첫 방송 일정도 미뤘다. 완성도 높은 편집을 이유로 일주일간 연기한 것. 결국 '이브'는 내달 1일 첫 방송 된다.
'이브' 제작발표회는 서예지가 가스라이팅 및 학력 위조·학교 폭력 의혹 등 각종 논란 후 서는 첫 공식 석상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지 않음에 따라 서예지가 공식 석상에 서는 일도 미뤄지게 됐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해 4월 일명 '가스라이팅' 의혹에 휩싸였다. 서예지가 전 연인이자 배우인 김정현을 뒤에서 조종했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MBC 드라마 '시간'을 촬영하고 있던 김정현이 상대 배우인 서현과 스킨십을 하지 못하게 지시했고, 여성 스태프들과 최대한 멀리하라고 했다는 것.
관련해서 서예지와 김정현이 나눈 카톡 대화 내용 등이 공개됐고, 소속사는 "흔히 연인끼리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즉 서예지 측은 과거 열애 사실을 인정했지만 '김정현 조종설'에 대해서는 부인한 셈. 서예지를 둘러싼 구설은 이뿐이 아니다. 학교폭력과 학력 위조 등 학창 시절 있었던 허물들이 터져 나왔다. 소속사는 학교 폭력 의혹은 부인하고 "서예지가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았으나 한국 활동으로 다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일을 시작으로 서예지는 의혹들이 하나둘씩 불거지며 배우 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여기에 가족 문제까지 얽혔다. '이브'로 복귀를 알린 그가 지난해 부모의 집 주차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빚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
당시 누리꾼 A 씨는 자신이 서예지의 부모와 같은 빌라에 살고 있으며 서예지 가족과 반려견 및 주차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서예지의 부모가 공용 계단에 반려견 울타리를 설치해 이웃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서예지의 부친이 신체를 민 적도 있었다”며 “또 서예지가 일주일에 세 번꼴로 부모님의 집에 찾아오는데, 주차를 아무렇게나 해서 이웃들에게 피해를 끼쳤다. 4년 동안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서예지는 공개 사과문을 올리기도. 그는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모든 일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예인에게 사생활 논란은 치명적일 수 있다. 한 두 번도 아닌 구설과 의혹이 반복된다면 이미지가 생명인 여배우의 가치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우려되는 점은 여전히 서늘한 대중의 반응이다. 이미 여러 의혹으로 찍힌 낙인은 쉬이 없어지지 않는 모양새다. 이브 제작발표회 불발이 부활을 꿈꾸는 서예지에게 불길한 징조가 아니길 바랄 뿐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서예지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이브' 제작발표회가 불발됐다. 빠듯한 촬영 일정과 첫 방송일이 연기되면서 제작진이 고심 끝에 제작발표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제작발표회는 방송사, 제작사가 취재진에게 작품을 홍보하는 자리기에 진행하지 않는 것이 이례적이다.
제작진은 첫 방송 일정도 미뤘다. 완성도 높은 편집을 이유로 일주일간 연기한 것. 결국 '이브'는 내달 1일 첫 방송 된다.
'이브' 제작발표회는 서예지가 가스라이팅 및 학력 위조·학교 폭력 의혹 등 각종 논란 후 서는 첫 공식 석상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지 않음에 따라 서예지가 공식 석상에 서는 일도 미뤄지게 됐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해 4월 일명 '가스라이팅' 의혹에 휩싸였다. 서예지가 전 연인이자 배우인 김정현을 뒤에서 조종했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MBC 드라마 '시간'을 촬영하고 있던 김정현이 상대 배우인 서현과 스킨십을 하지 못하게 지시했고, 여성 스태프들과 최대한 멀리하라고 했다는 것.
관련해서 서예지와 김정현이 나눈 카톡 대화 내용 등이 공개됐고, 소속사는 "흔히 연인끼리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즉 서예지 측은 과거 열애 사실을 인정했지만 '김정현 조종설'에 대해서는 부인한 셈. 서예지를 둘러싼 구설은 이뿐이 아니다. 학교폭력과 학력 위조 등 학창 시절 있었던 허물들이 터져 나왔다. 소속사는 학교 폭력 의혹은 부인하고 "서예지가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았으나 한국 활동으로 다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일을 시작으로 서예지는 의혹들이 하나둘씩 불거지며 배우 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여기에 가족 문제까지 얽혔다. '이브'로 복귀를 알린 그가 지난해 부모의 집 주차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빚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
당시 누리꾼 A 씨는 자신이 서예지의 부모와 같은 빌라에 살고 있으며 서예지 가족과 반려견 및 주차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서예지의 부모가 공용 계단에 반려견 울타리를 설치해 이웃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서예지의 부친이 신체를 민 적도 있었다”며 “또 서예지가 일주일에 세 번꼴로 부모님의 집에 찾아오는데, 주차를 아무렇게나 해서 이웃들에게 피해를 끼쳤다. 4년 동안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서예지는 공개 사과문을 올리기도. 그는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모든 일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예인에게 사생활 논란은 치명적일 수 있다. 한 두 번도 아닌 구설과 의혹이 반복된다면 이미지가 생명인 여배우의 가치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우려되는 점은 여전히 서늘한 대중의 반응이다. 이미 여러 의혹으로 찍힌 낙인은 쉬이 없어지지 않는 모양새다. 이브 제작발표회 불발이 부활을 꿈꾸는 서예지에게 불길한 징조가 아니길 바랄 뿐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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