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앨범, K팝 그룹 클라씨 포부 담아"
원지민 "클라씨 강점 '팀워크'"
홍혜주 "빌보드 차트 진입하고 파"
[종합] '데뷔' 클라씨 "전 세계가 아는 걸그룹·위대한 걸그룹이 목표" 당찬 포부
신예 걸그룹 클라씨가 베일을 벗었다.

4일 오후 4시 클라씨(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는 첫 미니앨범 Y '클래스 이즈 오버(CLASS IS O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클라씨는 지난 2월 종영한 MBC '방과 후 설렘'으로 탄생한 7인조 걸그룹이다.

앨범 첫 번째 곡은 ‘클래스 이즈 오버’의 시작은 ‘업’(UP)이다. 통통 튀는 멜로디와 파워풀한 베이스가 어우러진 팝댄스곡이다.

두 번째 곡은 타이틀곡인 '셧다운'(SHUT DOWN)’이다. 중독성 강한 K팝과 화려한 인도 발리우드 느낌이 더해진 ‘K-WOOD’(K-Pop+Bollywood) 댄스곡. 세 번째 곡은 ‘텔미 원 모어 타임’(TELL ME MORE TIME)으로, 재지한 그루브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이다.

네 번째 곡인 ‘수퍼쿨’(SUPER COOL)은 시크한 힙합 댄스곡. 마지막 곡인 ‘필링소굿’(FEELIN’ SO GOOD)은 틴에이저 그룹인 클라씨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물씬 풍기는 노래다.
클라씨 윤채원 / 사진=텐아시아DB
클라씨 윤채원 / 사진=텐아시아DB
클라씨 원지민 / 사진=텐아시아DB
클라씨 원지민 / 사진=텐아시아DB
이날 메인 보컬 윤채원은 "'클라씨 이즈 오버'는 오디션을 넘어 K팝 그룹이 된 클라씨의 포부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리더 홍혜주는 데뷔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그는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라는 타이틀을 갖고 싶다. 보컬도 매력적이기 때문에 잘 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4세대 걸그룹 경쟁에 뛰어든 클라씨. 클라씨는 자신들의 강점에 관해서 이야기했다. 먼저 원지민은 "클라씨의 강점은 '팀 워크'다. 클라씨 7명이 모여 있을 때 하이텐션이고 분위기도 좋다"고 말했다.

명형서는 "'방과 후 설렘'에서도 보컬이 강점인 친구들이 모여 있었다. 아무래도 가창력이다. 고음이 좋은 친구도 있다"며 자신했다.

홍혜주는 리더로서 고민도 토로했다. 그는 "방과 후 설렘이 끝나고 우리를 기억해 줄까 걱정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에 많이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클라씨 명형서 / 사진=텐아시아DB
클라씨 명형서 / 사진=텐아시아DB
클라씨는 MBC 경연 프로그램 '방과 후 설렘'으로 데뷔하게 됐다. 김리원은 "데뷔를 하는 것이 맞나 믿기지 않았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생각했다. 생각했던 것을 이루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은은 "파이널 무대 전까지 연습하면서, 누가 데뷔조가 될까 궁금했다. 마지막으로 데뷔하게 되어 정말 좋았다. 좋아하는 언니들과 함께하니 재밌을 것 같다"고 행복한 마음을 그대로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혜주는 "글로벌 그룹이 목표다.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고 싶다. 그만큼 멋있는 걸그룹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명형서는 "대한민국, 전 세계가 아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 위대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웃음 지었다.

한편, 클라씨는 오는 5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클라씨 이즈 오버’를 발매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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