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연하♥' 변우민 "7첩반상은 기본, 결혼 후 매일 아침 밥상 차려줘"
'서하얀♥' 임창정. 창정이 정식으로 '뭇매'
'서하얀♥' 임창정. 창정이 정식으로 '뭇매'
어린 아내에게 사랑받는 남편임을 보이고 싶은 남편의 마음이었겠지만, 시대에 발맞추지 못한 자랑은 대중의 공감을 얻기 힘들다. 매일 아침 아내에게 받는 '7첩반상'은 부러움을 자아내는 것이 아닌 불편함을 느끼게 한다.
4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하는 변우민(58)은 19살 연하 아내가 해주는 밥이 맛있다며 몇 년간 집에서 요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7첩반상은 기본이고 아내가 밥에 들어가는 콩도 전날 미리 불려 놓는다고 자랑했다. 그의 7첩반상 자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5월 SBS 예능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던 그는 아내의 취미가 요리라며 결혼 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밥을 차려준다고 말했다.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한 말이었지만, 밥상을 차리기 위해 고생하는 아내를 생각한다면 자신은 부엌에서 일하지 않고 차려진 밥만 먹는다는 말은 요즘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한 발언이 됐다. 불편함은 임창정(50)이 일명 '창정이 정식'으로 대중의 비난을 받음으로 입증됐다. 최근 18살 연하의 아내 서하얀과 '동상이몽2'에 합류한 임창정은 아침부터 "배고파"라며 임창정 정식을 주문했다. '창정이 정식'은 임창정이 좋아하는 반찬 5가지 두부조림, 어묵볶음, 김치볶음, 계란프라이, 찌개를 말하는 것이었다.
여기에 서하얀은 "(임창정이)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온 건 거의 안 먹는다"라며 매일 새롭게 만든다고 밝혀 충격을 안기기도. 제주도에 살던 시절 1~2주에 한 번 집에 오는 임창정에게 집밥을 차려주던 생활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방송 후 임창정은 거센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서하얀은 "이제는 남편이 아침 차려달란 말을 안 하겠다고 하더라. 눈치를 조금씩 보더라"라고 창정이 정식은 휴업한다고 알렸고, "집에 막내만 도와주는 이모님(육아도우미)이 있다"며 독박 육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물론 임창정, 변우민 모두 다른 영역에서 가장으로 해야 할 역할을 해내고 있을 터다. 7첩반상 역시 남편의 요구가 아닌 아내가 원해서 하는 걸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방송에서 늘어놓는 건 더는 자랑거리로 통하지 않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4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하는 변우민(58)은 19살 연하 아내가 해주는 밥이 맛있다며 몇 년간 집에서 요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7첩반상은 기본이고 아내가 밥에 들어가는 콩도 전날 미리 불려 놓는다고 자랑했다. 그의 7첩반상 자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5월 SBS 예능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던 그는 아내의 취미가 요리라며 결혼 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밥을 차려준다고 말했다.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한 말이었지만, 밥상을 차리기 위해 고생하는 아내를 생각한다면 자신은 부엌에서 일하지 않고 차려진 밥만 먹는다는 말은 요즘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한 발언이 됐다. 불편함은 임창정(50)이 일명 '창정이 정식'으로 대중의 비난을 받음으로 입증됐다. 최근 18살 연하의 아내 서하얀과 '동상이몽2'에 합류한 임창정은 아침부터 "배고파"라며 임창정 정식을 주문했다. '창정이 정식'은 임창정이 좋아하는 반찬 5가지 두부조림, 어묵볶음, 김치볶음, 계란프라이, 찌개를 말하는 것이었다.
여기에 서하얀은 "(임창정이)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온 건 거의 안 먹는다"라며 매일 새롭게 만든다고 밝혀 충격을 안기기도. 제주도에 살던 시절 1~2주에 한 번 집에 오는 임창정에게 집밥을 차려주던 생활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방송 후 임창정은 거센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서하얀은 "이제는 남편이 아침 차려달란 말을 안 하겠다고 하더라. 눈치를 조금씩 보더라"라고 창정이 정식은 휴업한다고 알렸고, "집에 막내만 도와주는 이모님(육아도우미)이 있다"며 독박 육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물론 임창정, 변우민 모두 다른 영역에서 가장으로 해야 할 역할을 해내고 있을 터다. 7첩반상 역시 남편의 요구가 아닌 아내가 원해서 하는 걸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방송에서 늘어놓는 건 더는 자랑거리로 통하지 않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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