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가 아들 허웅, 허훈의 서프라이즈에 감격했다.
5월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허웅 허훈 허재가 허삼부자가 동반 광고 촬영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고 선배인 허훈은 형 허웅에게 "나만 믿고 따라오라"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허훈은 "확실히 광고 촬영은 혼자보다 동반 촬영이 좋은 것 같다. 혼자 찍으면 지금 안 끝났을 거다"라며 만족감을 표했고 마침 아버지 허재가 등장했다.
허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응원도 할겸 한 컷 같이 찍으려고 촬영장을 찾았다"라고 밝혔다. 이후 허재는 광고 촬영에 같이 임하며 정점을 찍었고 "너희 받는 돈에 40%를 가져와라"라고 요구했다. 이에 허 형제는 "아빠는 딸랑 10분 찍고 40%? 4%면 될 것 같다"라고 아웅다웅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광고 촬영을 무사히 마친 허형제는 뒷풀이겸 '허버이날'을 맞이해 아빠를 위한 근사한 저녁을 사기로 했다. 잠시 화장실에 간다고 자리를 비운 허훈은 아빠를 위한 농구공 모양의 반전 케이크를 들고 들어와 허재를 감동시켰다. 망치로 반전 케이크를 깬 허재는 "그런데 여기 이 쯤에 현찰이 좀 있으면 더 좋을 뻔했다"라고 바람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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