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김준호와 열애 중인 김지민을 '형수'라고 부르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첫사랑 특집으로 꾸며져, 명세빈, 윤은혜, 보나,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경환은 닭가슴살 사업 매출을 공개했다. 그는 "사전 인터뷰 때 작가님이 매출 150억 원 때 오셨냐, 350억 때 오셨냐고 묻더라. 이 참에 자산 정리를 해야겠다 싶었다"며 "부가세를 포함 안 하고 매출이 600억 정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라스'에 올 때마다 매출이 200%씩 오른다"고도 밝혔다. 최근에는 "한국에 가장 큰 밀키트 회사와 합병했다. 이젠 규모가 너무 커져서 전문 경영인에게 맡긴다. 저는 방송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코미디언 동료들의 열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경환은 오나미와 개그 코너에서 ‘가상부부’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그는 “오나미의 열애 소식에 이상한 기분이 들더라. 방송에서 뜬금 없이 남자친구를 공개하지 않았나. 방송을 보는데 온몸에 정전기가 퍼지면서 힘이 쭉 풀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자친구를 보니 오나미가 얼굴에 키까지 봤구나 싶었다. 좋은 남자를 만나는구나 싶어서 축복했다"고 전했다. 허경환이 평소 절친하게 지내는 김지민은 최근 김준호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허경환은 "김지민과 장난삼아 '50살 될 때까지 결혼 못하면 우리끼리 하자'고 했다"며 "어느날 집에서 휴대폰을 보는데 특종이 떴더라.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이제 인터넷 다 끊을 생각"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허경환은 최근 김준호를 만났더니 "지민이라고 하니까 '형수'라고 정정하더라"며 "준호 형이 멀끔해졌다. 이젠 냄새가 안 난다"고 밝혔다. 이어 "농담 삼아 50살을 얘기했는데 8년을 못 기다리고 하는구나 싶었다. 좋은 결실 맺었으면 좋겠다"며 김준호-김지민 커플을 응원했다.
허경환은 여성들을 심쿵하게 하는 자신만의 필살기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경상도 중에서도 경상도여서 여자친구가 아프다고 그러면, 매너 있는 분들은 '어디가 아파?' 그러는데 우리는 '왜 추운데 얇게 있고 다니냐'고 화를 내면서 이미 차로 출발하고 있다. 표현이 힘드니까 행동으로 하는 거다. 감동을 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니까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미남 배우 닮은꼴' 셀프 증언에 나섰다. 그는 "박해진 씨 깔꼬 송창의 씨. 송창의 씨는 가끔씩 내가 봐도 닮았다. 중국에서는 소지섭 씨, 눈매가 닮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연예인 되기 전에 한중일 문화축제 참석차 일본에 간 적 있다. 아침되면 호텔에 한국 버스, 중국 버스가 같이 출발한다. 하루는 버스 창가에 앉아있는데 밖에 난리가 난 거다. 봤더니 중국 차가 이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는 거다. 나를 보겠다고 몰려온 거다. 뭐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중국에서 소지섭이 나온 '유리구두'가 인기였던 거다. 어떤 분은 찾아와서 사진 요청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적극적인 친구가 있었는데 약간 썸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첫사랑 특집으로 꾸며져, 명세빈, 윤은혜, 보나,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경환은 닭가슴살 사업 매출을 공개했다. 그는 "사전 인터뷰 때 작가님이 매출 150억 원 때 오셨냐, 350억 때 오셨냐고 묻더라. 이 참에 자산 정리를 해야겠다 싶었다"며 "부가세를 포함 안 하고 매출이 600억 정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라스'에 올 때마다 매출이 200%씩 오른다"고도 밝혔다. 최근에는 "한국에 가장 큰 밀키트 회사와 합병했다. 이젠 규모가 너무 커져서 전문 경영인에게 맡긴다. 저는 방송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코미디언 동료들의 열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경환은 오나미와 개그 코너에서 ‘가상부부’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그는 “오나미의 열애 소식에 이상한 기분이 들더라. 방송에서 뜬금 없이 남자친구를 공개하지 않았나. 방송을 보는데 온몸에 정전기가 퍼지면서 힘이 쭉 풀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자친구를 보니 오나미가 얼굴에 키까지 봤구나 싶었다. 좋은 남자를 만나는구나 싶어서 축복했다"고 전했다. 허경환이 평소 절친하게 지내는 김지민은 최근 김준호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허경환은 "김지민과 장난삼아 '50살 될 때까지 결혼 못하면 우리끼리 하자'고 했다"며 "어느날 집에서 휴대폰을 보는데 특종이 떴더라.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이제 인터넷 다 끊을 생각"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허경환은 최근 김준호를 만났더니 "지민이라고 하니까 '형수'라고 정정하더라"며 "준호 형이 멀끔해졌다. 이젠 냄새가 안 난다"고 밝혔다. 이어 "농담 삼아 50살을 얘기했는데 8년을 못 기다리고 하는구나 싶었다. 좋은 결실 맺었으면 좋겠다"며 김준호-김지민 커플을 응원했다.
허경환은 여성들을 심쿵하게 하는 자신만의 필살기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경상도 중에서도 경상도여서 여자친구가 아프다고 그러면, 매너 있는 분들은 '어디가 아파?' 그러는데 우리는 '왜 추운데 얇게 있고 다니냐'고 화를 내면서 이미 차로 출발하고 있다. 표현이 힘드니까 행동으로 하는 거다. 감동을 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니까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미남 배우 닮은꼴' 셀프 증언에 나섰다. 그는 "박해진 씨 깔꼬 송창의 씨. 송창의 씨는 가끔씩 내가 봐도 닮았다. 중국에서는 소지섭 씨, 눈매가 닮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연예인 되기 전에 한중일 문화축제 참석차 일본에 간 적 있다. 아침되면 호텔에 한국 버스, 중국 버스가 같이 출발한다. 하루는 버스 창가에 앉아있는데 밖에 난리가 난 거다. 봤더니 중국 차가 이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는 거다. 나를 보겠다고 몰려온 거다. 뭐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중국에서 소지섭이 나온 '유리구두'가 인기였던 거다. 어떤 분은 찾아와서 사진 요청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적극적인 친구가 있었는데 약간 썸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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