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사진=방송 화면 캡처)
'안싸우면 다행이야'(사진=방송 화면 캡처)

'안다행' 니퍼트가 바지락 스폿을 찾으며 갯벌에서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야도로 향한 김병현, 홍성흔, 니퍼트, 이대형, 이대은이 바지락 캐기에 나섰다.


이날 안다행 멤버들은 "저녁에 바지락구이 해 먹자"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김병현은 바지락을 캐는데 신박한 아이템인 바지락 전용 장갑까지 공수해 멤버들에게 안겼다. 이에 홍성흔은 "이장님 역시 대단하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의기양양해진 김병현은 "장갑 끼면 땅을 파는 것도 쉽고 바지락을 긁어 내기에도 좋다"라며 큰소리를 쳤다.


하지만 김병현이 말한 갯벌 노다지를 찾은지 20여 분이 흘렀지만 빈 껍데기만 속출했다. 이대형과 이대은은 "여기 바지락 나오는 데 진짜 맞냐?"라고 되물었지만 김병현은 "여기 진짜 맞다"라며 확신했다.


이에 지친 니퍼트는 "전 다른 곳으로 가보겠다"라며 자리를 떴고 이어 니퍼트가 발견한 스폿에서는 바지락이 쏟아져 나왔다. 이를 본 이대형은 "거의 유전 수준이다"라며 감탄했고 안다행 멤버들은 바지락을 많이 캘 수 있었다. 이를 본 김병현은 니퍼트를 보며 "이래서 사람이 알아야 한다. 배워야 한다"라고 중얼대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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