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우새' 김상경이 치과의사 아내에게 만난 지 이틀 만에 프러포즈한 사연을 밝혔다.

17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영화 '공기살인'으로 돌아온 배우 김상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상경은 작품에서의 근엄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아내 바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치과 진료를 받으러 갔는데 거기서 그냥 바로 첫눈에 반했다"라며 "단번에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어 김상경은 "아내를 만난 지 이틀 만에 프러포즈했다"라고 밝혔고 이에 MC 서장훈은 "아내분도 이틀 만에 프러포즈 하니 뭐하고 하시더냐?"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김상경은 "아내도 좋다고 하더라"라며 "아내도 저랑 결혼할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둘이 천생연분이였음을 밝혀 부러움을 샀다.


또한 김상경은 "전 결혼한 지 12년 정도 됐는데 갈 수록 아내가 더 좋아진다"라고 말해 극강의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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