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사진제공=Apple
세븐틴 /사진제공=Apple
그룹 세븐틴이 Apple과 협업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Apple 명동에서 Apple과 세븐틴의 컬래버레이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세븐틴은 Apple과 '케이팝 투데이 앳 애플 리믹스' 세션을 선보인다. 이날 Apple 명동을 방문한 세븐틴은 "오픈 전에 저희가 먼저 와서 둘러볼 수 있어서 좋다. 이 자리에 함께 올 수 있다는 게 영광스럽다. Apple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분이 세븐틴을 알아봐 주시고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오는 15일 첫 영어 싱글 'Darl+ing'를 발매한다. 민규는 "세븐틴의 첫 영어 싱글이기도 하다. 5월에 나올 정규 4집 선공개 곡이기도 하다. 전 세계 많은 캐럿에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세븐틴의 감성으로 표현한 곡이다. 노래가 굉장히 좋으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승관은 Apple과의 협업 프로젝트에 대해 "너무 설렌다. 기분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지는 "감회가 새롭다. 애플의 개러지밴드의 큰 장점은 접근성이다. 저도 학생 때 처음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작곡을 시작할 때 개러지밴드를 많이 애용했다. 많은 분이 개러지밴드를 통해 세븐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하니 옛날 생각도 나고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또한 버논은 "Apple이라는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게 돼 영광이다. 저희 음악을 개러지밴드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재조합할 수 있다는 게 재밌는 경험이다"고 말했다. 도겸 역시 "굉장히 설레는 마음이 가득하다. 케이팝 최초의 음악이다. 그래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 세븐틴의 스타일로 제작 과정 등을 많이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게 기쁘고 설렌다"고 힘을 보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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