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빈이 본격적인 활동 전 예능 나들이를 나섰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에서는 박지빈이 의외의 인맥으로 핵인싸 면모를 자랑하는 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리 사이’는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진이 ‘관계 문답’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다. 이날 박지빈이 수줍은 듯 조심스레 스튜디오에 얼굴을 비추니, 세 MC 군단과 현장 스태프들은 반가움과 함께 그의 성숙해진 분위기에 저마다 놀라워했다. 또한 훤칠한 키와 더불어 바람직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박지빈의 모습에 안방에서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 또한 성숙해진 그의 모습에 이목을 집중했다.
이어 박지빈은 그룹 AKMU(악뮤)의 멤버 수현과 돈독한 사이임을 보여 의외의 인맥으로 지켜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방송 도중 박지빈은 실제 “오늘(녹화 당일)도 수현이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혀 수현과 찐친임을 인증, 교집함이 없음에도 그녀와 절친이 된 사연을 공개하며 대체 불가 핵인싸 면모를 뽐냈다.
방송 이후 박지빈의 포근한 매력도 화제가 되고 있다. 범접할 수 없는 친화력에 이어 타고난 다정함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 것. 박지빈은 방송 도중 즉흥적으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다 ‘남사친(또는 여사친)이 롱패딩의 지퍼를 채워 줄 수 있다 / 없다’로 최근 온라인 상에 화제에 올랐던 ‘깻잎 논쟁’에 이어 ‘롱패딩 논쟁’으로 불을 지피기도 하는 등 핵인싸부터 포근한 오빠美까지 화수분 같은 매력을 자랑했다.
한편, 박지빈은 오는 4월 27일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출연 예정으로, 전작 ‘구경이’에 이어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박지빈은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비밀을 간직한 인물 생선 역을 맡았다. 생선은 마트에 새롭게 합류하는 뉴페이스 캐릭터로, 마트 사람들과 어우러지며 선보일 색다른 케미에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박지빈에게 모이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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