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이 초등학생 선수와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올 탁구나!'에서는 올탁구나 팀의 용천초등학교 탁구부 박정윤 선수와 2라운드 단체전을 벌인 강승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승윤은 '용천초의 불도저'라는 별명을 가진 박정윤 선수와 붙게 됐다. 박정윤 선수는 날카로운 드라이브로 강승윤을 제압했고 이에 강승윤은 내리 4점을 실점하며 페이스가 흔들렸다.
강승윤은 롱서브를 했고 이를 본 관중석의 용천초 어린이는 "서브를 짧게 넣고 커트를 해야하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게다가 박정윤 선수의 빠른 공을 쳐내기에 강승윤의 실력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강승윤은 11:5로 첫번째 게임을 종료했다.
이에 유승민은 강승윤을 위로하며 "상대가 잘 치네. 내용은 좋았어. 아까보다 훨씬 낫다"라며 "질 땐 지더라도 이렇게 해 보고 나와야 하는데 상대방의 공이 너무 빠르니까 어쩔 수 없었어. 그럴 땐 지금처럼 할 건 하고 나와야 해"라며 강승윤을 도닥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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