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윤여정이 오디션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23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드라마 '파친코'에서 74세 선자 역할을 맡게 된 배우 윤여정의 오디션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이날 윤여정은 드라마 '파친코'의 선자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그 역할을 제가 하고 싶어 했어요. 한국 배우는 다 오디션을 봐야 한다. A사가 그러더라고요"라고 회상했다.
이어 윤여정은 "그럴 땐 이상한 거에는 삐딱한 게 많거든. 니네는 내가 역할에 적합하지 않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한국에서는 오디션 봤다 떨어진 여자가 된다. 내 50 몇 년 커리어가 A사 때문에 무너질 수 없다. 나 오디션은 못 본다. 그래도 하고 싶다 이 역할을. 내가 잘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배역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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