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힛트쏭'(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십세기 힛트쏭'(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십세기 힛트쏭' 김동률이 '취중진담' 녹음시 진짜 음주 상태였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분위기에 취하게 만드는 힛트쏭'을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MC 김민아는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소개하며 "이 노래는 남자들이 노래방에서 고백송으로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목소리에 따라서 최악의 고백송이 되기도 한다"라고 팩트 폭격을 하며 곡을 소개했다.


이어 김민아는 "노래 자체가 뭔가 혈중 알콜 농도 최고치인듯 곡 자체가 취해있는 노래다"라며 취중진담의 매력을 소개했다.


이에 김희철은 '취중진담' 녹음당시 비하인드를 밝히며 "이 노래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던 김동률이 실제 음주상태로 녹음했다고 한다"라며 "당시 故 신해철씨가 프로듀싱을 했는데 '취했는데 누가 칼박자로 노래를 부르니?'라며 '음정과 박자가 살짝 엇박자가 되야 하는데'라고 말해 김동률이 실제로 술을 마시고 불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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