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송이 아픈 아들을 걱정했다.
김송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올 것이 왔나.. 어젯밤 목구멍에 밥알이 걸린 거 같다고. 침 삼킬 땐 안 아프다고 자기 코로나면 엄마랑 못자면 무섭다고 오늘 학교 가면서까지 두려워했는데.. 하교할 때 울 언니를 보고 울면서 집에 오자마자 다 토하고 열이 급속도로 37.5도에서 38.8도 ㅠㅠ 눈물 쏟을 만큼 코를 찔렀는데 음성"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들의 자가 키트 결과지와 함께 잠든 아들의 모습, 체온계 등이 담겨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이어 김송은 "코로나 증상이 아이들마다 다를 텐데 체한 건지? 코로나 증세인지? 모르겠어요. 내 주변에 거의 다 걸려서 코로나가 안 걸리는 게 오히려 이상한 좀비 세상.."이라며 아들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코로나 걸린 아이들 증세 알려주세요. 선이가 아기 때부터 6시까지 열 경기를 해서 응급실을 드나들었는데요 의사 선생님 말씀으론 7세 이후론 경기 안 한다고 하는데 지금 이렇게 열이 나도 열 경기는 끝난 걸까요? 열 경기 트라우마가 있어서 무섭네요"라고 물었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클론 강원래와 결혼 후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