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캐스트)
(사진=티캐스트)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의 티저 종합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공개돼 화제가 된 3편의 영상에 이어 이날 새롭게 공개된 티저 종합편 영상은 자못 심각한 안정환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안정환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주변에서 너무 사기를 당하는 사람이 많아 걱정이 돼 신고를 하려 한다”고 말한다. 이어 “누구는 신발을 사려다 신문지만 왕창 사고, 누구는 자전거 뒷바퀴를 도둑 맞고, 누구는 달에 태양광 기지를 세운다고 한다. 좀 도와달라”고 말하며 사기 피해를 신고하는 듯한 뉘앙스를 드러낸다.


안정환의 신고 전화와 함께 형사들이 출동하고, “세상 모든 빌런들과 싸우는 형사들이 뜬다!”라는 문구와 함께 '용감한 형사들'의 정체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마무리된 이 영상은 앞선 세 편의 티저를 정리하는 완결편이다.


1편 권일용 프로파일러, 2편 배우 이이경, 3편 개그맨 송은이가 등장한 '용감한 형사들' 티저 3편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기 피해 내용을 담아 화제가 됐다.


첫 영상에는‘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서울 상암동 인근에서 신발 중고 거래를 하다 신문지만 가득찬 상자를 받아드는 등 사기를 당하는 웃픈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권일용 교수는 "실제로 어머니에게 연락이 와서 사기 당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며 영상 속 리얼한 설정으로 인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권일용 교수에 이어 배우 이이경은 자전거 바퀴를 도난당한 뒤 망연자실해 주저 앉은 모습이 포착됐고, 송은이는 대박 아이템에 3억 원을 투자한 듯했지만 이내 실체를 깨닫고 경찰서를 찾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은 세 사람이 주위에서 흔히 들었음직한 사기, 도난 사건의 당사자가 된 설정을 그려내 큰 공감을 샀다.

이처럼 16일 종합편까지 총 4편의 티저가 공개되며 방송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는‘용감한 형사들’은 범죄수사 장르와 예능을 결합시켜 영화보다 더 강하고 뉴스보다 더 생생한 형사들의 리얼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은이, 안정환, 이이경이 진행을 맡아 탄탄한 MC 라인업’을 구축했고,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전문가 패널로 합류했다. 첫 회에는 32년 경력의 전직 강력계 형사 김복준 교수가 출연해 ‘용감한 형사들’의 시작을 함께 한다.


이들과 함께 실제 현직 형사들이 출연해 사건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범죄 예방법도 알려주는 등 재미와 정보, 의미를 모두 담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은 4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주요 OTT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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