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생생정보' 5000원 닭곰탕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밤 방송된 KBS2TV 시사정보프로그램 '2TV 생생정보' 속 코너 '가격파괴 Why'에서는 국내산 닭으로 만든 닭곰탕이 소개됐다.
이날 평가에 나선 전문가는 닭곰탕의 국물부터 맛 봤다. 그는 "일반 삼계탕과는 다른 뒤에서 올라오는 끝 맛이 약재 같은 게 들어있는 듯 싶다"라며 "국물이 보약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닭고기를 시식한 전문가는 "닭가슴살 먼저 먹었는데 퍽퍽하지 않더라"라며 "예상 가격은 이윤이 조금이라도 남으려면 3.5배 정도인데 6,500에서 7,000원 정도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닭곰탕의 가격은 단 돈 5,000원 이었다. 특대는 2,000원을 추가한 7,000원에 판매됐다. 주인장은 "도매로 싸게 들여와서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라며 "일전에 혈액 순환이 안 되서 음식으로 병을 고치고자 12년 간 약선 요리를 공부하고 있는데 대중에게 약선 요리를 알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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