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데빌’에 출연한 배우 이석준이 화보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뮤지컬 전문 매거진 ‘더뮤지컬’ 3월호에서 2022년을 빛낼 남자 라이징 뮤지컬 스타로 이석준을 선정, 완벽한 슈트핏 화보와 그의 성숙한 연기철학이 담긴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석준은 블랙수트를 착용해 세련되면서 도회적인 분위기를 물씬 드러냈다. 심플한 더블 재킷과 슬림핏의 팬츠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서 있는 그의 모습은 시크하고 성숙한 분위기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석준은 젠틀하면서도 도발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정면 응시, 독보적인 비주얼과 매력을 과시했다.
이석준은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며 남다른 몰입감을 과시,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석준은 자신의 연기에 관한 생각을 진솔하게 드러냈다.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에 대해서는 “이전 작품에서 만났던 캐릭터들을 지금 다시 연기하게 된다면 그때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그때의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한계 없는 도전적 자세와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터뷰 지면에는 최근 뮤지컬 ‘더데빌’에서 존 파우스트를 연기한 것과 관련, “감정을 폭발시키는 대신 억누르며 캐릭터 내면의 밀도를 높이는 법을 배웠다”는 이석준의 성숙해진 연기 고민이 활자 속에 진솔하게 담겼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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