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러브'(사진=방송 화면 캡처)
'크레이지 러브'(사진=방송 화면 캡처)

시한부 판정을 받은 정수정이 오만방자 갑질 상사 김재욱에게 복수를 결심했다.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서는 스타 일타 강사 노고진(김재욱 분)의 까탈스러운 비위를 다 맞추는 비서 이신아(정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신아는 스타강사 노고진의 비서이자 앞으로 스타 강사를 꿈꾸는 강사 지망생이었다. 하지만 커피 취향부터 샌드위치까지 연예인 뺨치는 까탈스러운 대표 노고진의 취향을 맞추며 버텨왔다.


노고진은 자신의 특강날 중요한 강의 자료를 빼 먹은 이신아에게 "남의 것을 준비 못 하는 사람은 이 전쟁같은 인강 세계에서 절대 될 수 없다. 내 손에 장을 지진다"라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막말을 쏟아부었고 이신아는 두통약을 먹으며 "내가 이 세계에서 1년을 버텼는데 나는 반드시 스타 강사가 될 거야"라며 버텼다.


하지만 계속되는 두통에 이신아는 병원에 정밀 검사를 받으러 갔고 몇 달 후에 죽을 거라고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아픈 몸을 이끌고 이신아는 강연을 준비했지만 노고진 팀은 자신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지방 강연을 위해 떠났다는 청소 아줌마 이야기를 듣고 분개했다.


이에 이신아는 한밤 중에 자신에게 갑질을 한 노고진의 집을 쳐 들어갔고 흉기를 휘두르려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안겼다.

한편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 받은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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