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 안석환과 신승환이 앞치마를 둘렀다.
7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는 나선덕(금보라 분)와 노원주(조향기 분)를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는 방배수(안석환 분)과 방형도(신승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전에 창고에 갇혀 동지애가 싹튼 나선덕과 노원주를 위해 방형도는 도시락을 준비하려 앞치마를 둘렀다. 요리를 하려던 찰나 방형도는 방배수와 마주쳤다. 방배수는 "너 어쩐 일이냐?"라고 물었고 방형도는 "나도 앞치마 하나 있으면 줘라"라며 "나도 나여사 도시락 좀 준비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원주는 아침에 일어나 방형도가 안 보이자 "여보가 어디 갔지? 여보 어디갔어요? 방형도씨?"라며 남편을 찾았고 주방에서 나온 방형도를 보고서 깜짝 놀랐다. 방형도는 "여보 들어가서 더 쉬지 벌써 나왔냐?"라며 다정하게 굴었다.
마침 일어난 나선덕 역시 "어서 아침밥 차리고 도시락 준비해야겠다"라고 주방에 들어섰지만 방배수는 "며느님하고 좀 더 쉬어라. 내가 얼렁 빨리 커피 내려서 드릴 테니 두 분이 티타임 하고 있으라"라며 배려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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