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허재 "80만 원짜리 '뱀닭' 먹어, 부작용은 없어진 머리숱"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가 은퇴 후 6kg가 쪘다고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이경규가 허재, 정근우, 손연재와 만났다.

이날 허재는 "손연재가 어렸을 때부터 봤다. 고등학생 때 만났고 (허)웅, (허)훈이랑도 친하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감독님을 고등학교 때 만났다. 아드님과는 고등학교 선 후배라 잘 알고 지낸다"고 말했다.
[종합] 허재 "80만 원짜리 '뱀닭' 먹어, 부작용은 없어진 머리숱"
이경규는 "딸 예림이 결혼식에 왔다. 내가 보답할 길이 없잖아. 오늘 실컷 먹고 가"라고 말했다. 손연재도 "맛있는 거 먹으러 왔다"고 화답했다.

네 사람이 만난 이유는 '닭사모(닭을 사랑하는 모임)'이라고. 허재는 일주일에 3, 4번 먹는다고, 정근우는 1인 3닭을 한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은퇴하고 치킨 이런 것들을 먹다보니 6kg가 쪘다"고 밝혔다.

닭사모의 본격적인 닭 먹방이 시작됐다. 장작불 통닭구이를 시작으로 부위별로 즐기는 닭 한마리 모둠전, 느끼함은 잡고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닭 모래집 대파 튀김, 닭고기로 만든 쌈장과 편육을 맛을 낸 닭고기 쌈장 막국수 등 이경규와 닭사모 멤버들은 진실의 미간으로 닭 요리들을 폭풍 흡입했다.
[종합] 허재 "80만 원짜리 '뱀닭' 먹어, 부작용은 없어진 머리숱"
[종합] 허재 "80만 원짜리 '뱀닭' 먹어, 부작용은 없어진 머리숱"
닭사모 멤버들의 남다른 닭 사랑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허재는 과거 뱀닭을 먹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뱀은 썩히는 거다. 썩은 뱀에 생긴 구더기를 먹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닭이 열을 받아서 벼슬이 없다. 진짜 고소하고 맛있다. 근데 좀 비싸"라며 "옛날에 80만 원 했다"고 했다.

허재는 "효과가 좀 있는 것 같다. 나는 피로회복이 좀 빨랐다"고 말했다. 이경규가 부작용이 없는지 묻자 "머리숱이 사라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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