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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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 이다은이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을 통해 커플에서 가족으로 업그레이드한다.

2일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이하 돌싱글즈 외전)' 측은 "오는 21일 밤 11시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돌싱글즈 외전'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방송돼 인기를 모은 '돌싱글즈' 시즌2 출연자 윤남기, 이다은 커플의 방송 후 이야기를 담은 5부작 리얼리티 예능이다.

'돌싱글즈 외전'에서는 윤남기, 이다은 커플이 재혼을 준비하며 겪는 고민과 현실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튜디오 MC로는 '돌싱글즈' 시리즈의 터줏대감 유세윤과 프로그램 '찐 팬' 존박이 합류, 거침없는 과몰입 입담을 예고했다.

아울러 제작진은 윤남기, 이다은 커플의 첫 인터뷰 현장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우리는 남다리맥 가족입니다"라는 이다은의 소개로 시작된 티저 영상에서는 두 사람을 비롯해 이다은의 4세 딸 리은 양, 윤남기의 반려견 맥스까지 완전체가 모여 있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또한 윤남기는 자신에게 찾아온 가장 큰 변화로 육아를 꼽고, 잠시 후 리은 양은 쉴 새 없이 "아빠"를 외치며 윤남기를 잡아끌어 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급기야 윤남기는 바닥에 드러누워 앙탈을 부리는 리은 양의 공세에 눈을 질끈 감는다. 마지막에는 리은 양의 기저귀를 확인하던 윤남기가 "응가를 한 것 같다"며 화장실로 직행하는 모습은 다이내믹한 가족의 탄생을 알렸다.

제작진은 "'돌싱글즈2'에서 로맨틱한 모습을 대방출했던 남다른 커플이 방송 후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현실 성장통을 겪는다. '돌싱글즈 외전'을 통해 이들이 커플을 넘어 부부,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이 공개되는데, 무엇보다 보석 같은 딸을 맞이한 초보 아빠 윤남기의 좌충우돌 육아 도전기가 더욱 현실적인 공감과 재미, 감동을 안길 것"이라고 귀띔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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