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이 8억 기부금으로 국가 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을 지은 선행을 밝혔다.
1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는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가수 션이 출연했다.
이날 션은 최근 근황을 밝히며 "언택트로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는 비대면 기부 마라톤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찾아가서 뵈면 어떻게 이런 데서 사실까라는 의문이 드는 그런 곳에서 사는 분들이 많으시더라"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지인들과 기부런을 하기로 한 션은 "이영표씨와 얘기하다 8.16기념 81.5km 마라톤을 하기로 했다"라며 챌린지 계기를 밝혔다. 이어 2020년 81.5km 마라톤을 완주한 션은 2021년 마라톤도 성공해 "8억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고 후손 3분께 집을 지어드릴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션은 "집을 지어드린 후 (독립유공자 후손)할머니가 너무 고맙다고 하셔서, 제가 그 할머니 앞에서 100호까지 지어보겠다고 말을 해버렸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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