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전태풍이 아들 바보 면모를 보였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서는 전 프로농구 선수 전태풍이 아들 태용이를 위해 농구팀까지 꾸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태풍은 아들 태용이를 소개하며 "어렸을 때는 뚱뚱했었는데 점점 저랑 똑같아 지더라"라며 "저랑 가장 많이 닮았다. 체형도 체격도. 농구 하기 딱 좋은 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용이는 "6개월 전부터 아빠한테 배우기 시작했는데 아빠가 농구하는 모습을 보니 멋있더라"라며 농구선수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를 밝혔다. MC들은 전태풍에게 "언제부터 아들이 농구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냐?"라고 물었고 전태풍은 "잘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전태풍은 "제가 궁금해서 아내한테 물어봤더니 아내가 '네 아들이야'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태풍은 아들을 위해 함께 농구팀까지 꾸렸음을 밝히며 "다른 부모님들이 수강료를 드리냐고 하는데 제가 더 고맙다. 아들과 같이 농구해주는 팀이 있으니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용이는 아빠가 가르쳐주는대로 더블 드리블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곧잘 따라해 전태풍을 아빠 미소 짓게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