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세리가 ‘잔소리꾼’ 유남규의 청문회를 열었다.
오는 2일 방송되는 스포츠 가족 관찰 예능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탁구 레전드 유남규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잔소리꾼’ 이미지에 대한 심경을 밝힌다.
스튜디오에 첫 출연 한 유남규는 첫인사부터 “할 말이 너무 많습니다. 변명 아닌 변명 하러 나왔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잔소리꾼’ 별명에 대한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간 딸 유예린을 향한 끝없는 잔소리로 ‘말 많은 원숭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유남규 감독. MC 박세리는 본격 ‘유남규 청문회’를 열고 ‘잔소리꾼 증거 영상’을 공개한다. MC 박세리는 증거 영상을 보며 유남규의 죄(?)를 꼼꼼히 짚어내며 “잘못된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잔소리는) 자제하시는 게 낫죠” 등 돌직구 사이다 발언을 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리끼리 작전타임’ 5회에서 유남규는 자신이 감독하는 탁구팀 선수들과 소원을 건 1:8 탁구 대결을 벌인다. 소원을 쟁취하기 위해 실업팀 언니들과 한 팀이 되어 아빠 유남규를 공격하는 딸 유예린과 이에 맞서 8명의 선수를 홀로 상대하는 탁구 영웅 유남규의 박빙의 탁구대결! 과연 유남규는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명성을 지킬 수 있을까?
끝날 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든 유남규 감독 VS 딸 유예린&실업 탁구팀의 1:8의 탁구 대결 현장은 3월 2일 오후 9시 30분,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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