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상관없이 만났다"
본명 '김봉회' 고백
고등학교 시절 사진 공개
'미운 우리 새끼' / 사진 = SBS 영상 캡처
'미운 우리 새끼' / 사진 = SBS 영상 캡처
'미운 우리 새끼' 연우진이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27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서른, 아홉' 배우 연우진이 출연했다.

연우진은 실제 연애 스타일에 "가만히 있는 편이다. 고백을 잘 못 한다"라며 "마음에 드는 분이 먼저 연락이 온 적이 있었다. 마음의 표현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나갔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연애 상담을 하더라. 그래서 괜히 험담을 하고 만나지 못하게 하고 술을 엄청 먹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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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우진은 "나이 차이는 상관없다. 나이에 상관없이 그동안 만났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MC들은 "학창시절에 인기가 있는 편이었냐"라고 물었고, 연우진은 "전혀 없었다"라며 고등학교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연우진은 "왜 이렇게 억울하게 생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우진은 "하루는 학원에 미리 가서 책상에 엎드려있었는데 이성 친구들이 내 얘기를 하더라. 내 본명이 '김봉회'인데, '봉회는 키도 작고 얼굴도 까매서 별로야'라고 하더라. 고개를 못 들고 수업 시작 전까지 계속 엎드려 있었다. 그 이후로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 고백도 먼저 못하고 인기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키스 장인'이라더라. 얼마나 잘 하길래 그런 별명이 붙었냐"라고 물었다. 연우진은 "아무래도 로맨스 드라마를 했었으니까 그런 별명이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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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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