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이하 '결사곡3')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결사곡3'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작품.

이혜숙은 남편인 신기림(노주현 분)의 석연치 않은 죽음을 겪고 나서 새 아들 신유신(지영산 분)과 묘한 관계를 이루며 아미와 대치하는 김동미로 분한다. 이혜숙은 "김보연 배우가 했던 캐릭터를 중간에 합류해야 하는 전화를 받았을 때 생각도 많았고, 두려움도 있었다. 대본을 보면서 임성한 작가의 힘이 있구나 생각했고, 제 나름대로 색깔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디션을 거쳐서 신유신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매주 임성한 작가님이 미션을 줬다. 그걸 풀어내는 과정에서 시즌3를 그리고자 했던 신유신의 모습을 보신 게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결사곡3'는 오는 2월 2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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