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전국 시청률 16.6%, 분당 최고 시청률 17.2%라는 TV조선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2에서 이시은(전수경 분)은 불륜을 저질러 이혼한 전남편 박해륜(전노민 분)에게 불륜녀와 결혼한 후 아이들과 왕래하고 싶다는 기막힌 말을 들은 것도 모자라 전남편에게 이별을 고하고 패닉에 빠진 불륜녀 남가빈(임혜영 분)을 도와주는 씁쓸한 상황을 맞았던 상태. 반면 박해륜은 불륜녀 남가빈과 새 출발을 꿈꿨지만 남가빈에게 버림받으면서 행방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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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박해륜의 괴로움이 커지자 이시은은 물론 향기와 우람이까지 웃음꽃을 피워 귀추가 주목되는 터. 과연 마음 약한 이시은이 전남편 박해륜을 다시 받아준 것인지, 이 장면 안에 어떤 숨겨진 비밀이 있는 것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전수경과 전노민이 열연한 화기애애 반전 가족샷 장면은 지난 1월 중순에 촬영됐다. 시즌1, 2를 통해 완벽한 한 가족 케미스트리를 선사하고 있는 두 사람은 시작 전부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던 상태. 살살해달라고 부탁하는 전노민에게 전수경은 드디어 시은이가 복수할 때라며 장난을 쳤고, 전노민이 괴로워하는 연기에 전혜원과 임한빈 역시 찐 웃음을 터트리며 환상의 호흡을 발산, 일사천리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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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3'는 오는 26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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