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멤버 태일(TAEIL)이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첫번째 OST에 참여한다.
11일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OST 제작을 맡고 있는 스튜디오 마음C는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룹 NCT의 메인 보컬 태일이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첫 OST ‘스타라이트’(Starlight)의 가창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태일은 지난 2016년 NCT의 유닛 NCT U의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후 NCT U의 ‘일곱 번째 감각’, ‘위드아웃 유’(WITHOUT YOU), NCT 127의 ‘스티커’(Sticker), ‘영웅’, ‘체리 밤’(Cherry Bomb), ‘레귤러’(Regular)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담백한 창법과 넓은 음역대를 가진 팀의 메인 보컬이자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태일이 참여한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첫번째 OST ‘스타라이트’(Starlight)는 청량하고 순수한 청춘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드라마의 첫 번째 OST로 의미를 갖는 이 곡은 ‘기억해 우린 무엇보다 더 빛나는 존재란걸’이라는 가사처럼 활기차면서도 따뜻한 청춘의 정서를 담고 있다.
특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199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작품인 만큼 당시의 감성의 나타낼 수 있는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CP80, 8비트 리듬의 전자 기타와 베이스 연주를 통해 레트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맑고 세련된 태일의 목소리와 만나 뉴트로적 특성까지 더하며 완성도 높은 ‘스타라이트’를 만들었다.
‘스타라이트’는 오동준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밴드 문콕의 멤버인 오동준은 스탠딩 에그의 ‘그대 돌아오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OST였던 제이레빗 ‘넌 언제나’, 전미도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인 장범준의 ‘나는 너 좋아’의 편곡에 참여한 바 있는 실력파 프로듀서다.
태일이 참여한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OST Part 1 ‘스타라이트’(Starlight)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태일의 녹음현장을 담은 스케치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한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성장하는 청량한 첫사랑 그리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순수하고 치열했던 청춘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든다.
배우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보나), 최현욱, 이주명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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