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록'(사진=방송 화면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록'(사진=방송 화면 캡처)

‘유 퀴즈’ 웹툰작가 이말년이 자신을 '전 웹툰작가'라고 밝히는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천 만원 금연레이스를 건 웹툰 작가 이말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말년은 얼마 전 화제가 된 금연 레이스에 대해 "금연은 가만히 있어도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이더라고요. 왕굿이다"라며 긍정 마인드를 밝혔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학과를 전공한 이말년은 4학년 2학기 때 취업을 앞두고 심심풀이로 도전방에 웹툰을 올리다가 Y포털사의 담당자 눈에 띄어 웹툰 작가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고.


유재석은 "웹툰작가 이말년 딸 소영이가 개인 방송을 보면서 '전 웹툰 작가'라고 소개한다던데"라고 묻자, 이말년은 "만화 언제 그리냐고 계속 물어봐서. 제가 그러고 다녔다. 한 3년 안 하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이말년은 "연재했을 때랑 다른 건 만화 내용을 말로만 하면 되는데 리액션이 막 터지니까. 한마디로 쉬운 길을 발견해 버렸다"라며 "저에게 있어서는 개꿀이다"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또한 이말년은 "웹툰 할 때도 수입이 나쁘지 않았는데 지금은 N배다"라고 밝혀 유재석과 조세호를 놀라게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