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만’ 사랑의 도피 중인 안은진♥김경남의 24시간 밀착 멜로가 예고됐다.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 지난 방송에서 표인숙(안은진 분)은 사라진 민우천(김경남 분)을 위해 채송화 살인사건의 진범이 자신이라고 거짓 자백을 했다. 명백한 증거까지 내밀며 모든 상황이 종료되려는 찰나, ‘1’ 구지표(한규원 분)에 의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임을 당할 뻔한 우천이 극적으로 살아 돌아왔고, 눈물로 재회한 두 사람은 사랑의 도피를 선택했다.
자수까지 한 마당에 도주는 상황을 악화시킬 게 분명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이 함께 있기를 선택한 것은 단 하루, 단 한 시간이라도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서였다. 이제껏 남만을 생각했던 인숙은 성큼 앞으로 다가온 죽음 앞에 자신과 우천만을 생각하기로 했다. 평탄치 않은 길을 선택한 두 사람에 부디 행복만하기를 바라는 시청자들의 바람 또한 줄을 이었다.
이와 관련 오늘(24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비로소 온전히 함께하게 된 인숙과 우천의 24시간 밀착 멜로를 예고하고 있어 심박수를 높인다. 벚꽃을 흩뿌리며 미리 온 봄의 정취를 느껴보기도 하고, 서로를 꽉 끌어 안으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등 낮부터 밤까지 일분일초도 떨어지지 않고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인숙과 우천의 얼굴에는 행복함이 묻어 나온다. 여기에 밤에 몰래 눈을 떠 조금이라도 더 우천을 눈에 담아보는 인숙은 아릿함을 더하기도 한다. 두 사람이 또 어떠한 인생 멜로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사랑의 도피를 한 인숙과 우천이 온전한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한 시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두 사람은 행복하면서도 가슴 아픈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라며, “후반부를 향해 갈수록 절정으로 치닫는 이들의 인생 멜로와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키이스트와 JTBC스튜디오가 공동제작하는 ‘한 사람만’ 11회는 24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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