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사진=방송 화면 캡처)
'주간아이돌' (사진=방송 화면 캡처)


‘주간아이돌’ 우주소녀 쪼꼬미 여름이 상담 여신에 등극했다.


지난 12일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중독성 넘치는 신곡 ‘슈퍼 그럼요’로 컴백한 우주소녀 쪼꼬미가 출연해 4인 4색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멤버들은 오프닝부터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다영은 MC 은혁에게 “우리 보고싶어서 잠 설쳤다고 들었다”라며 “역시 우린 연예인의 연예인”이라고 넘치는 자기애를 드러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우주소녀 쪼꼬미 새로운 리더 여름의 남다른 장점이 공개됐다. 바로 여름의 상담 능력. 여름은 “나는 아이돌계의 오은영 선생님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궁금증을 유발했다. 여름은 “외적으로 닮은 건 아니지만 오은영 선생님이 상담으로는 원톱이지 않나”라며 “나도 언니, 동생, 친구를 불문하고 고민 상담을 잘 해주는 편”이라고 밝혔다.


여름이 맡은 멤버는 바로 다영이었다. 여름은 다영을 “아이돌계의 금쪽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기기도. 이어 “금쪽이가 나한테 멘탈 관리를 잘 받는다”라며 다영을 지도하는 시범까지 보였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지켜본 은혁은 “그건 강형욱 훈련사가 아니냐”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우주소녀 쪼꼬미의 에너지 넘치는 신곡 ‘슈퍼 그럼요’도 공개됐다. ‘슈퍼 그럼요’는 디스코 기반의 댄스곡이다. 수빈은 “코로나 시국에 많은 분들이 지치고 힘들고 외롭다. 쪼꼬미 어깨에 기대서 쉬시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새해 맞이 멤버들의 덕담 릴레이도 이어졌다. 예능감 넘치는 그룹 답게 덕담 타임 내내 폭소가 끊이지 않았다. 여름은 루다에게 바라는 새해 소원으로 “그만 좀 예뻐져라. 얼굴도 그만 작아졌으면”이라고 밝혔다. 이에 루다는 “엄마 감사하다”라며 귀여운 뻔뻔함을 드러내 미소를 안겼다.


수빈이 ‘금쪽이’ 다영에게 전한 덕담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수빈은 “언제나 재밌게 해주고, 멱살 잡고 팀 분위기를 하드캐리 해줘서 고맙다”라면서도 “새해에는 조금 점잖아지면 좋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다영은 여름에게 “우리 팀의 오은영 선생님은 완벽하지만, 내 행동이 좀 짓궂어도 눈으로 욕하는 건 금지”라고 말하며 웃었다.


새로운 신곡으로 돌아온 우주소녀 쪼꼬미는 ‘주간아이돌’ 예능 아이콘답게 새해부터 큰 웃음과 에너지를 선사했다. 멤버들간의 케미까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며 훈훈함을 안긴 가운데 우주소녀 쪼꼬미 표 긍정 파워가 2022년의 시작을 기분 좋게 만들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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