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가운데 12일 드디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회 예고가 공개됐다. 앞서 노출된 티저 영상들이 배우들의 열연을 중심으로 높은 흡인력을 자랑했다면, 1회 예고는 본격적인 스토리를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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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기 없는 살인, 인정사정없는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사람이 등장한다. 바로 극 중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가 되는 김남길이다. 1회 예고 속 김남길은 모두가 끝난 사건이라고 말려도 계속해서 의문을 품고 사건을 파헤친다. “무슨 마음으로 저럴까?”라며 범인의 생각을 읽으려는 노력도 한다. 타인의 마음, 심리를 읽으려는 사람. 프로파일러의 적임자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진선규는 “프로파일러라고 들어 봤어? 내가 적임자를 찾은 것 같아”라며 김남길에게 ‘마음의 사냥꾼’이라는 책 한 권을 건넨다. 김남길은 자신에게 특별한 이야기를 꺼낸 진선규를 의아한 듯 진중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그렇게 한 길을 걷게 될 두 남자의 뒷모습을 끝으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회 예고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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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예고 속 본격적인 스토리와 함께 빛난 것은 김남길, 진선규 등 배우들의 열연이다. 김남길은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깊은 눈빛부터 강력한 액션까지 소화했다. 진선규는 현실적인 연기를 보여주면서도 상황에 따라 눈빛을 번뜩이며 몰입도를 높였다. 각자 봐도 매력적인 김남길, 진선규의 연기를 함께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볼 이유는 충분하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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