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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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하이브(HYBE)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가온차트 2021 연간 앨범 차트에 이어 10년 누적 앨범 판매량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가온차트가 지난 10일 발표한 10년 누적 앨범 데이터(2011년 1월~2021년 11월 발매 앨범)에 따르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은 총 5067만 7254장(2021년 11월 30일 기준)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데이터 집계기간에 방탄소년단은 총 3278만 3223장의 누적 앨범 판매량을 기록, 앨범 최다 판매 아티스트가 됐다. 특히 2020년 2월 발매된 ‘MAP OF THE SOUL : 7’은 460만 장 이상 팔려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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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함께 'K팝 양대산맥'으로 군림 중인 세븐틴은 누적 앨범 판매량 1020만 1354장을 기록하며 ‘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세븐틴의 누적 앨범 판매량은 지난 2019년 중반까지 약 300만 장이었으나 2년 3개월 만에 1000만 장을 돌파하는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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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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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레이블즈의 4세대 대표 아이돌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ENHYPEN(엔하이픈)의 활약도 돋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33만 2307장, ENHYPEN은 250만 9729장의 누적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각각 데뷔 3년 차, 2년 차(이상 집계기간인 2021년 기준) 그룹 중 앨범 최다 판매 아티스트가 됐다.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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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뉴이스트가 185만 641장의 누적 앨범 판매량을 기록함에 따라 하이브의 모든 보이그룹이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 장 이상을 달성했으며,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긴 23개 그룹 중 5개 팀이 하이브 레이블 소속이다.

한편, 가온차트가 이에 앞서 지난 7일 발표한 ‘2021년 연간 앨범 차트’ 톱 100에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은 총 26개 앨범으로 연간 누적 판매량 1,523만 1,390장을 기록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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