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요리실력 폭로 "멸치볶음 먹고 이 깨질 뻔" ('안다행')
'안싸우면 다행이야' 강남이 아내 이상화의 요리 실력을 폭로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추성훈, 김동현, 이상화, 아유미의 첫 자급자족이 공개된다.

이날 '빽토커'로는 이상화의 남편인 가수 강남이 출격한다. "이상화와 역대급으로 친한 사이"라고 너스레를 떤 강남은 추성훈, 김동현, 아유미와도 특별한 친분을 드러낸다. 의외의 조합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네 사람의 케미와 강남의 예측할 수 없는 입담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전망이다.

특히 절친들을 향한 강남의 거침없는 폭로는 아내 이상화도 피할 수 없다고. 그는 "토크할 때 아내라고 너무 감싸면 안 된다"는 붐의 당부에 "그런 거 없다. 나는 솔직한 사람이다"라고 호언장담한다. 그러자 붐은 "집에 가서 힘들어질 수도 있다"라며 강남을 말린다.

이어 안정환, 붐은 강남에 "아내 이상화가 이거만큼은 안 해줬으면 하는 음식이 있냐"며 유도 신문한다.

강남은 두 사람의 계속되는 질문 공격에 홀린 듯 "미역국과 멸치볶음"이라고 털어놓는다. 그는 이상화의 미역국에 "밍밍하다"라고 하는가 하면, 멸치볶음을 먹고 "이가 깨질 뻔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내 정신을 차린 강남은 뒤늦게 후회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빽토커' 강남과 함께하는 추성훈, 김동현, 이상화, 아유미의 첫 자급자족 이야기는 오늘(3일) 밤 9시 MBC '안다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예랑 텐아시아 기자 nora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