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Y 채널,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F.28477554.1.jpg)
지난 1일 방송된 SKY채널, 채널A 예능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10년차 재혼 부부 이희재, 김현수가 출연했다.
![사진=SKY 채널,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F.28477555.1.jpg)
남편 이희재는 "부부관계 안 할 거면 결혼생활 유지할 필요가 없다. 하고 싶은데 못하는 관계라면 헤어져서 행복을 찾는 게 맞다"며 충격적인 발언으로 반박했다. 그러자 김현수는 "부부관계는 서로 좋을 때 해야 하는데 나에겐 일"이라며 의무감으로 참아내는 듯한 태도를 보여 MC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현수는 최종요구로 "부부관계 거부권을 주고, 거부했을 시 짜증, 시비는 일절 없기"라고 밝혔다. 반면 이희재는 "횟수 떠나서 내가 시키는 대로 내가 원하면 무조건 부부관계 해야 한다"로 최종요구를 전했다.
![사진=SKY 채널,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F.28477556.1.jpg)
MC 양재진은 "드라마에 '뜨거운 거 말고 따뜻한 거'는 명대사가 있다. 남편분은 ‘부부관계가 없다면 사이가 틀어질 거란 불안감이 있어 보이는데, 부부 사이를 유지해 주는 건 뜨거운 부부관계보다 따뜻한 스킨십이다. 스킨십을 더 자주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결국 MC들은 아내에 대한 남편의 배려가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장일치로 김현수의 손을 들어줬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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