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민은 지난 30일 열린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검은태양'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남궁민은 차분히 소감을 말하던 중 제작진과 동료 연기자를 언급하며 울컥하기도 했다. 그는 "꼼꼼하게 준비해 가는 편인데 '검은태양'은 준비할 게 너무 많아서 잘 안됐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그런데 현장에 나가면 사랑스러운 연기자 분들이 '검은 태양' 캐릭터 모습 그대로 서 있더라. 그게 진심으로 힘이났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지만, 끝까지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남궁민은 "아름아 내 곁에 항상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고 공개 열애 중인 진아름을 언급했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2015년 단편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를 통해 감독과 주인공으로 인연을 맺은 뒤 2016년 2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공개 연애를 시작한 뒤 남궁민은 방송과 시상식 등에서 진아름을 언급하며 달달한 사랑을 보여주는 중.
![[종합] 남궁민, 또 꿀 떨어지네 "♥진아름 사랑해, 고마워"만 세 번째](https://img.hankyung.com/photo/202112/BF.28463681.1.jpg)
진아름은 2019년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수상 소감에서 이름이 불렸던 것을 언급했다. 진아름은 "그때 제 얘기를 할 거라고 상상을 못하고 봤다. 오빠가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오빠가 고생한 걸 옆에서 봤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종합] 남궁민, 또 꿀 떨어지네 "♥진아름 사랑해, 고마워"만 세 번째](https://img.hankyung.com/photo/202112/BF.28463680.1.jpg)
남궁민은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된다. 항상 제 편이 돼주시는 사람들"이라며 가족들과 지인들을 언급했고 "너무 오랜 시간 제 옆에서 절 지켜주고 제 옆에 있어주는 우리 사랑하는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표현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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