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용승 / 사진=텐아시아DB
베리베리 용승 / 사진=텐아시아DB
미국에서 코로나에 확진됐던 그룹 베리베리의 용승이 음성 판정을 받고 귀국한다.

베리베리의 소속사 젤리피쉬는 "용승이 미국 현지에서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한국 보건 당국의 지시에 따라 귀국 후 10일 동안 자가격리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용승 외 다른 베리베리 멤버들 역시 미국 투어 ‘2021 VERIVERY 1st TOUR IN U.S.’를 마치고 귀국한 후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며 이상 징후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용승은 미국 투어 중이던 지난 18일 현지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승은 다른 멤버 및 스태프들과 즉각 분리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지역의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시행을 시작했다. 가벼운 두통 외의 추가적인 신체적 이상 증상은 없는 상황이었다.

이하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베리베리 멤버 용승 군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더 이상의 감염 전파 우려가 없다는 미국 방역 당국의 판단에 따라 현지 시각 2021년 12월 27일 오전(한국 28일) 자가격리가 해제되었습니다.

당사는 용승 군의 안전한 귀국까지 총력을 다 할 예정이며, 한국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귀국 후 10일동안 자가격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용승 군을 제외한 베리베리 전 멤버는 귀국 직후에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시행 중에 있으며, 이상징후 없이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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