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슈퍼 참치' 유튜브 3600만뷰…식을 줄 모르는 인기

틱톡은 최고 조회수

방탄소년단(BTS) 진의 '슈퍼 참치'가 유튜브 조회수 3600만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슈퍼 참치'는 진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을 위해 이벤트성으로 공개한 자작곡이다. B급 감성의 재치 있는 가사와 중독성이 강한 유쾌한 멜로디, 따라 하기 쉬운 앙증맞은 춤동작으로 순식간에 전 세계를 사로잡은 슈퍼 히트송이다.

지난 4일 '슈퍼 참치'가 공개된 후, 틱톡, 유튜브, 트위터 등 전 세계 플랫폼에서는 수많은 커버와 댄스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쇼트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슈퍼 참치' 챌린지 열풍은 가히 폭발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일 '슈퍼 참치'와 관련된 해시태그는 조회수 1억을 돌파, 12월 25일 2시 기준, 틱톡에서 #SuperTuna 해시태그가 2억 830만, #SuperTunaChallenge가 7620만, #슈퍼참치가 3010만, #SuperTunaByJin 760만, #SuperTunaDanceChallenge가 69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슈퍼스타 진의 막강한 인기와 화제성으로 글로벌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틱톡에서 유행하고 있는 파란색 심볼 마크를 달고 틱톡 트렌딩 사운드에 진입한 진의 '슈퍼 참치'는 전 세계 인터넷을 순식간에 점령하며 인기 순항 중이다.

해양수산부와 서울시, 충주시 등 지방 도시 및 국내외 유치원과 학교, 각 참치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댄스 챌린지 영상과 국악 버전, 록 버전 커버 등 다채로운 영상으로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급기야 '제2의 아기 상어'로 불리는 '슈퍼 참치'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98억뷰로 1위에 올라 있는 '아기상어(Baby Shark)' 핑크퐁이 챌린지 영상을 올리면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슈퍼 행복송이 되어 가고 있다.

진의 '슈퍼 참치'는 발표 이후 유튜브 '전 세계 인기 동영상' 5일 연속 1위, '전 세계 인기 동영상 뮤직'에서 16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보이고 있다.

‘슈퍼 참치’는 방탄소년단 솔로 중 최장 기간 1위라는 대기록도 함께 세우며 진의 막강한 글로벌 인기도 증명했다.

진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아니 이 사람들아. 내가 계획하지도 않은 슈퍼참치 챌린지 하지 마요. 아니 너무 부끄럽다구.."라는 글을 남기며 의도치 않은 챌린지 열풍에 수줍은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진의 말이 무색할 정도로 '슈퍼 참치' 인기와 영향력은 날로 커지고 있다.

한편, 진은 2021년 12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브랜드 파워와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