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춘'(나 미스 춘향이야) 윤태진 아나운서가 주시은 아나운서와의 의리를 지켰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휴가를 떠난 주시은 아나운서를 대신해 윤태진 아나운서가 출연한 가운데,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가 펼쳐졌다.
이날 윤태진은 "축구에 미쳐 살고 있다. 진짜 너무 행복하다"라며 "축구 자체가 너무 재밌어서 시키지 않아도 매일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철은 "윤태진에게 축구란?을 10글자로 말해달라"고 부탁했고, 윤태진은 "혼자가 아닌 우리의 행복"이라고 망설임 없이 말했다. 김영철은 "노래 가사를 패러디 한 것 같다"며 웃었다.
계속해서 윤태진은 축구에 빠진 이유를 전했다. 그는 "원래 아나운서들은 팀끼리 협업해서 일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각각 혼자 준비하고, MC도 보지 않나. 저 또한 '나만 행복하면 되지 뭐' 그렇게 살아왔는데 축구 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공통의 목표 생겼고, 우리가 행복한걸 찾게 되더라. 다같이 조금씩 이뤄 나가는 행복을 찐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태진은 휴가를 떠난 주시은 아나운서 소식도 전했다. 김영철이 "주시은 아나운서가 남겨둔 연차 쓰려고 휴가를 떠났다. 들어보니 어디 안 가고 집에만 있는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하자, 윤태진은 "자기가 가봤자 어딜 가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주시은 아나운서가 맛있는거 사준다고 하더냐?"라고 물었고, 윤태진은 "지난주에 홀연히 떠나서 연락두절 상태다"라며 미소 지었다.
본격적으로 코너가 시작 됐고 직장인들이 주 2회에서 3회 야근을 하는 것과 관련해 토크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윤태진은 '직장인 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 했다'라는 것을 13명으로 읽는 귀여운 실수를 범했다. 김영철이 "방송사고"라고 하자, 윤태진은 당황하며 다시 1013명으로 정정했다.
그러면서 윤태진은 "보통 직장 생활을 하는 분들은 야근 때문에 괴로워 한다. 저는 프리랜서라 상관없지만, 지인들을 보면 평일에 늦게까지 노는것에 부담을 갖더라"라고 말했다.
김영철이 "워라벨을 잘 유지하고 있냐"고 묻자 윤태진은 "저는 균형을 굉장히 잘 유지하고 있다. 주말엔 무조건 쉬려고 노력한다. 쉬지 않으면 집중이 안 된다"고 했다.
윤태진은 2010년 미스춘향선발대회에서 선을 차지, 2011년 아나운서로 데뷔해 '야구여신'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현재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아나콘다 소속으로 활약중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2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휴가를 떠난 주시은 아나운서를 대신해 윤태진 아나운서가 출연한 가운데,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가 펼쳐졌다.
이날 윤태진은 "축구에 미쳐 살고 있다. 진짜 너무 행복하다"라며 "축구 자체가 너무 재밌어서 시키지 않아도 매일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철은 "윤태진에게 축구란?을 10글자로 말해달라"고 부탁했고, 윤태진은 "혼자가 아닌 우리의 행복"이라고 망설임 없이 말했다. 김영철은 "노래 가사를 패러디 한 것 같다"며 웃었다.
계속해서 윤태진은 축구에 빠진 이유를 전했다. 그는 "원래 아나운서들은 팀끼리 협업해서 일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각각 혼자 준비하고, MC도 보지 않나. 저 또한 '나만 행복하면 되지 뭐' 그렇게 살아왔는데 축구 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공통의 목표 생겼고, 우리가 행복한걸 찾게 되더라. 다같이 조금씩 이뤄 나가는 행복을 찐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태진은 휴가를 떠난 주시은 아나운서 소식도 전했다. 김영철이 "주시은 아나운서가 남겨둔 연차 쓰려고 휴가를 떠났다. 들어보니 어디 안 가고 집에만 있는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하자, 윤태진은 "자기가 가봤자 어딜 가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주시은 아나운서가 맛있는거 사준다고 하더냐?"라고 물었고, 윤태진은 "지난주에 홀연히 떠나서 연락두절 상태다"라며 미소 지었다.
본격적으로 코너가 시작 됐고 직장인들이 주 2회에서 3회 야근을 하는 것과 관련해 토크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윤태진은 '직장인 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 했다'라는 것을 13명으로 읽는 귀여운 실수를 범했다. 김영철이 "방송사고"라고 하자, 윤태진은 당황하며 다시 1013명으로 정정했다.
그러면서 윤태진은 "보통 직장 생활을 하는 분들은 야근 때문에 괴로워 한다. 저는 프리랜서라 상관없지만, 지인들을 보면 평일에 늦게까지 노는것에 부담을 갖더라"라고 말했다.
김영철이 "워라벨을 잘 유지하고 있냐"고 묻자 윤태진은 "저는 균형을 굉장히 잘 유지하고 있다. 주말엔 무조건 쉬려고 노력한다. 쉬지 않으면 집중이 안 된다"고 했다.
윤태진은 2010년 미스춘향선발대회에서 선을 차지, 2011년 아나운서로 데뷔해 '야구여신'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현재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아나콘다 소속으로 활약중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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