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기야 자리까지 피해 대화를 나누겠다는 두 사람. 저녁 먹기 전까지만 해도 청바지를 차려입고 주변 산책을 하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두 부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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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이채림은 “우리도 그늘막 설치해달라고 할까?”라는 말을 하고, 이에 박건형은 묘한 압박감과 무능함을 느꼈다고. 아내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지만 자신이 만든 살림들이 괜히 초라하게 느껴진 박건형과 달리 이채림은 이 모든 상황이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명확한 이유도 모른 채 서로의 감정만 상하고 있는 상황에 “이렇게는 하기 싫다”는 이채림은 대화를 시도하지만 둘 사이의 간격을 도무지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에 제작진 또한 부부에게 시간을 주기 위해 촬영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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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연장을 확정한 ‘동굴캐슬’은 라이프 스토리 채널 tvN STORY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만나볼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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